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CBS노조 새 집행부 구성
위원장에 민경중 보도국 차장 '전임집행부 징계 문제 대화로 풀 터'
CBS 노동조합은 2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11대 노조위원장에 민경중 보도국 차장을 선출했다. 민경중 신임위원장은 "노사 간의 갈등을 풀고 새 패러다임에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해나갈 것…
[잠·망·경]조선일보 기자-중앙일보 노조'2라운드'
중앙일보 길진현 차장 입건 이후에도 보도를 둘러싼 조선-중앙 양사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조선일보 이메일클럽은 19일 최흡 기자의 '내부자 거래 사건의 뒷이야기' 제하 글을 통해 "길 차장이 혐의…
[잠망경]문화일보 남시욱 전 사장-노조 계속되는 공방
'신문과 방송' 5월호에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이 '내가 문화일보 사장을 물러난 이유' 반론을 쓰자 6월호에 노조가 재반론을 폈다. 전 사장은 '신문과 방송' 4월호에 실린 '문화일보 사태 의미와 전망'…
[1000호 특집] 대통령 인터뷰
'제일 안타까운 보도는 지역감정 부추기는 기사'
김대중 대통령은 지령 1000호를 맞는 기자협회보의 서면인터뷰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통령이 20여 문항에 달하는 많고 긴 질문에 답변한 적이 없으며…
'101억 소송은 언론 길들이기'
국민회의 한겨레 거액 손배소송에 항의 빗발
국민회의가 한겨레를 상대로 10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자 '언론 길들이기'에 반대하는 언론·시민단체의 성명이 빗발쳤다. 국민회의는 한겨레 26일자 1면 머리기사 '3·30 재·보선 50억 돈…
[1000호 특집] 기자협회와 나
35년 언론역사의 창조자이자 기록자
두 차레 폐간 겪으며 '언론자유 수호' 한 길...'협회 기관지'로 머물지 않도록 늘 자성해야 정진석 교수는 1966년 1월, 지령 11호부터 1977년 12월 31일자로 기자협회를 그만 둘 때까지 12년간 편집…
2년만의 열전···'IMF 그늘' 날려버린 통쾌한 슛! 슛!
동료·가족 모처럼 어우러진 '한마당'···항의·충돌 거세도 '결과에 승복' 페어플레이 정신 되새겨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 속에서 선수들은 이틀간 푸르른 그라운드를 맘껏 누볐다. IMF 여파로 2년만에 열린 전국 일선기자 친선 축구대회는 바쁜 시간을 쪼개 모처럼 선후배·동료들과 가족들이 함…
언론인 접촉보고·YS장학생 폭로 기억 남아
필자는 보도지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87년 풀려난 이후 기자협회보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에 들어섰다. 6.29선언 이후 한국일보를 필두로 언론사 노조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언론인 스…
김영일 전 사장 6000만원 수뢰 파문확산
연합뉴스 노조 진상조사 착수 '개인차원서 조성·400만원 빠져있어'....진위여부에 관심
98년 당시 김영일 사장 재직 시절 연합통신이 임직원 단체퇴직금적립 보험금을 예치하면서 2개 생명보험 회사로부터 별도 현금으로 6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후배들의 열정과 ‘순수한 눈빛’이 그립다
지령 1000호라는 무게 때문이었을까. ‘나와 기자협회보’라는 원고청탁을 받았을 때 사사로운 감상에 잠겼다. 고백하거니와 기자협회는 언론인으로서 나의 길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스물 안팎…
'옷 로비 의혹' 선정성 논란
'정공법 벗어난 마녀사냥' '상류층 도덕적 해이 검증' 엇갈려
"한겨레 보기가 무섭다." 한 조간지 편집부장의 말이다. 한겨레가 24일자부터 보도하기 시작한 일명 '최순영 회장 부인 고급 옷 로비' 사건을 지칭한 것이다. 국민일보와 대한매일을 제외한 8개 중앙일…
IFJ는 세계최대 언론인 조직
1926년 창립…101개 나라 45만명 참여,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한국은 66년 가입
국제언론인연맹(IFJ)은 1926년 창설돼 현재 101개 나라 45만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언론인 조직이다. 언론노조, 기자협회 등 전세계 130여개 언론단체가 가입한 IFJ는 언론의 자유와 사회정의…
[1000호 특집] 축하 메시지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일깨우는 글을 쓰고 싶었다. 세상엔 아직 절망보다 희망이 더 많다는 글을 쓰고 싶었다. 어느 하루쯤 1면 톱으로 제 동생 치료비를 벌려고 짜장면 배달하는 소년가장의…
[1000호 특집]언론마당-나는 이렇게 본다
정치일색 걷어내고 정보사회 이끄는 '전문신문 미래 밝다'
정치일색 걷어내고 정보사회 이끄는 '전문신문 미래 밝다' 양승욱전자신문 가전산업부 차장고도의 정보사회·전문화시대에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작가적 접근이 바람직'
여성네트워크 '언론의 성 지수' 토론 성범죄 보도 발생기사로 다뤄선 안돼
성범죄 사건은 관찰자적 객관주의 기사보다 피해자 입장의 문예적 기사(literary style)가 진실을 더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려대 언론학 강사인 유영선 박사는 21세기 여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