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언제든 넘나들 수 있어야'

´디지털시대의 여기자´ 세미나 열려

기자협회와 언론재단이 주최한 여기자 세미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 KAL호텔에서 ‘디지털 시대의 여기자’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언론교류 전망’을 주제로 제7회 기자포럼도 함께 열렸다.

전국에서 온 100여명의 여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김미경 인터넷한겨레 뉴스부장은 “새로운 미디어 영역으로 떠오른 온라인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소외돼 온 여기자들에게 도전해 볼만한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디지털시대 여기자의 생존전략으로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감각을 갖춘 기사쓰기로 언제든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 수 있는 준비 ▷온라인 시대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의 기획 능력 배양 ▷온라인망을 통한 편집국내 여기자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여기자들은 기자협회 홈페이지 안에 마련된 미디어페미니즘 사이트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자포럼에서는 남북 언론교류를 위해서는 대립보다는 화해의 관점에서 북의 사상, 이념, 가치들을 존중하고 북에 의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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