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2일 18시 16분
[우리의 주장] 합동토론 더 늘려야 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돈 조직 거리의 정치대신 유권자 중심의 차분한 `안방선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대통령후보 TV합동토론이 이번에도 겉돌 모양이다. 그 원인은 일부 후보의 토론…
[우리의 주장] 우리를 슬프게 하는 ‘어린 죽음’
초등학교 5학년 어린 생명이 써놓은 ‘죽음의 일기’를 한국사회는 보았다.잠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종일 과외공부로 내몰아대는 질식할 것 같은 환경속에서 가녀린 생명은 “…
[우리의 주장]‘화해의 시대’ 여는 신중 보도를
북한을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중순 준이치로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평양방문에 이어 이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제임스 켈리 미국 특사가 북한을 방문한다. 김일성 주석과 고이즈미 총리와의…
[우리의 주장] 의문사와 언론의 직무유기
28년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수사관들이 입을 열었다. “중앙정보부에서 작품을 만들라고 했다. 증거는 없고 고문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지난 74년 북한의 지령으로 대학생 시위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우리의 주장] 떳떳해야 당당한 비판할 수 있다
최근 매일경제 장대환 전 사장의 총리 지명을 계기로 언론사 경영진과 고위 간부의 재산과 주식보유 현황을 자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언론계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우리는 결론적으로 공직자…
[우리의 주장]경영위기 때 도박이라니
장재국 전 한국일보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혐의가 드러난 지 5년만에 마침내 구속됐다. 그는 영장실질 심사에서도 장존은 자신이 아니라 중국계 필리핀인이라고 주장했…
[우리의 주장] 제1당 맞는 언론관 가져라
-한나라당 정경희씨 소송
한나라당이 한겨레에 칼럼을 쓴 언론인 정경희씨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자기 당의 대통령 후보인 이회창씨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해 이씨와 자기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
[우리의 주장]‘대안’ 부상한 인터넷언론
기존 언론 자기변화 계기 삼아야
인터넷 언론의 성장이 눈부시다. 인터넷 언론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기존 활자매체나 방송매체의 이론적인 대안으로만 거론됐을 뿐 현실적인 가능성으로서는 그다지 높게 평가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의 주장] 폭로전 중계보도 이제 그만
반환점을 돌아선 새천년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과열양상을 빚으면서 후보간 무분별한 폭로전과 상호비방으로 얼룩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언론이 확인작업을 생략한채 경…
[우리의 주장] 촌지추문 어디까지…
패스21 사건이 터진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스포츠지 기자들의 잇단 금품수수 사건이 불거져 언론계가 다시 한번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검찰은 지난 4~5일 스포츠지 영화담당 기자 4명을 소환 조…
[우리의 주장]‘제 역할’ 하는 방송위를 기대한다
신임 방송위원장 선임이 장기화되면서 방송위원회가 김정기 전 위원장 퇴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방송행정 기구로서 위상과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올해는 월드컵축구대회…
[우리의 주장] 기자 첫발, 그 때 ‘초심’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윤태식 게이트’로 불거진 일부 언론인들의 일그러진 모습에 우리 언론인들은 다시 한번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패스21 주식명부에 오른 언론인은 모두 25명. 종합지, 경…
[우리의 주장]청와대의 ‘위험한 발상’
한겨레신문 성한용 기자가 쓴 책 ‘DJ는 왜 지역갈등 해소에 실패했는가’가 밝힌 언론사 세무조사 ‘사전기획설’이 언론계 안팎을 뒤흔들고 있다. 그가 쓴 동아·조선·중앙 등 이른바 빅3의 반응…
[우리의 주장]‘재교육’ 언제까지 미룰것인가
‘사람’이 언론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언론사들이 자사 기자들을 재교육하는 투자에는 인색하기 그지없다는 소식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언론사의 매출액 대비 교육훈련비의 비율…
[우리의 주장] “그 신문이 그신문” 벗어나는 계기로
중앙일보 가판폐지 검토를 환영한다
중앙일보가 가판 신문 폐지를 검토 중이다. 신문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는 게 그 취지라고 한다. 우리는 가판 폐지를 통해 지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중앙일보의 전향적인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