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8일 23시 03분
다시 일어서는 지방언론(11)/제주
자사 이기주의적 3사3색 보도, '선거때마다 특정후보 편향'비판... 타지보다 지역기사 비중 높아
"특정 이슈에 대해 각 언론사가 대의보다는 자사의 이익에 따라 논조의 차이가 나는 모습을 가끔 본다. 특히 선거 때는 각사가 지지하는 후보 편향적인 기사가 많이 나온다. 도민의 여론을 수렴·반영하…
섹션 신설 특집 발행
신문마다 증면 바람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증면 추세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증면은 각 신문의 섹션 신설·특집면 발행 등을 통해 자연스레 확산되고 있으며 몇몇 신문은 50면을 넘어서고 있다. 조선일보는 본지에 경제…
[컴퓨터를 켜며] 북이 준 기회?
북한 위성방송이 개방된다고 한다. 아직 개방 범위는 쟁점으로 남아있는 것 같다. 일단 임동원 통일부장관은 16일 국감에서 "일반 가정의 시청은 불허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잠망경]
방문진 이사장 "방송법 보도 자사이기주의" 인정 방송보도 문제를 두고 감사자와 피감자가 오랜만에 의견일치를 봐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국감에서 서규석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자기 주장을…
[간추린 소식]
윤선호 호남신문 새 시장 호남신문 신임 사장으로 윤선호 전 전남일보 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사장은 65년 전남일보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전남매일신문, 광주일보 부사장 등을 거쳤다. 한경 출판…
내일 방송법 범국민대회
통과전망 밝아져 EBS 파업은 연기
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중배)는 13일 이만섭 국민회의 총재권한 대행을 면담한 데 이어 엿새 동안 대표자 철야농성을 벌이면서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민주적 통합방송법의 처리를…
방송 3사 회사전담
언론사 소송 대응책
최근 명예훼손 소송건수가 급증하고 아예 기자만을 타깃으로 소송을 거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기자들의 심리적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이 시달려서일까? 보도의 명예훼손 시비에 대한 대비책…
중앙-대한매일·한계레 언론중재 결렬
중앙일보가 대한매일 한겨레를 상대로 낸 언론중재신청이 21일 결렬됐다. 중앙일보는 지난 14일 중앙일보 사태를 다룬 4일자 한겨레 그림판, 5일자 사설, 8일자 정연주 칼럼 등 8건에 대해 중재위에 정…
<시행 1년 뉴스PD제 점검> 기자전문화·보도 완성도에 도움
출입처체제 등 장애물 정착 일러
방송프로그램 중에 PD가 만들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뉴스프로그램이다. 방송기자들은 현재 취재, 기사작성, 편집, 그래픽 등 복잡한 뉴스 공정과정을 도맡으며 사실상 기자 겸 PD로 일하고 있…
[취재기] 기무사 장성 병무비리 의혹
기무요원도'보도 공감' 전화로 격려, 7일간 연속보도에 국방부 마침내 전담 수사팀 공식 발족
이기성 SBS 사회부 기자 10월 10일 SBS 8시 뉴스의 톱 리포트는 조용히 끝나가던 일요일 밤을 벌집 쑤신 듯 뒤흔들어 놓았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세상이 바뀌었지만 군 안팎에서 여전히 무소불…
고 이성수 위원장 묘소 추모비 세워
고 이성수 경향신문 초대 노조위원장 1주기 추모제가 16일 가족, 신문사 선후배, 새언론포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호변 묘소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기자협회, 언론노련, 새언론…
[컴퓨터를 켜며] 주제와 달라?
"'중앙일보 사태' 주제는 뺄테니 토론회에 나오지 말라고 통보했다. 그런데 프로그램 시작이후 1시간여 간 중앙일보 얘기만 하고 있잖은가." 21일 MBC '정운영의 100분 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 한 기…
[우리의 주장] 소송제기 신중하라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비판은 언론의 의무이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다. 누구나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면 응분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인터뷰]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이정우 사장
'창사 이래 첫 흑자 눈앞'
"창사 이래 47년만에 첫 흑자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전환점 삼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단계적으로 자립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달로 취임 2주년을 맞는 코리아헤럴드·내외…
[취.재.기] 수해현장을 가다
3년째 출동.. 이재민 보기 민망, 후배기자들 사흘간 반고립 상태서 투혼 '이번이 마지막이길'
박태서(KBS 사회부 기자) 7월의 마지막 날 주말 저녁. 보도국에 집중호우와 함께 태풍까지 밀려온다는 달갑잖은 기상예보가 날아들었다. '설마 올해에도 또?' 96년과 지난해 수해현장에 있었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