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KBS 사장 인선 비밀 대책회의'' 만장일치 수상 결정
제216회(8월) 이달의 기자상에는 7개 부문 37건의 기사가 출품돼 7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전체 37건의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것은 19건이다.11건이 출품된 ‘취재보도’…
낙동강 불법매립 탐사보도
행정기관에 착근된 불법 관행의 고리가 얼마나 깊은지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보도였다. 취재진이 위성사진과 지적도, 하천도면 등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교차분석해 파악한 낙동강 일대 불…
AI 기획리포트-앵무새의 경고
지난여름 앵무새 취재를 위해 태국에 간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앵무새 한 마리 때문에 해외취재를 가느냐”는 반응도 있었다.그러나 앵무새를 찾아 머나먼 해외로 날아간 데는…
벌금 90만원의 비밀-정치인 재판 결과 대해부
이재용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1심에서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선고된 항소심에서는 특별한 이유 없이 벌금 80만원으로 형량이 대폭 깎였다. 벌금…
정부수립 60년, 국가를 묻는다
‘정부수립 60년, 국가를 묻는다’ 기획 보도는 이명박 정부가 단초를 제공했다. 정부는 올해를 ‘건국 60주년의 해’로 선포하고 8·15를 건…
군 대학교재·베스트셀러도 불온서적
“한 편의 촌극이었습니다.”지난 7월31일 한겨레 지면을 통해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 및 통제 소식을 전하면서 가장 처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레나테 홍 할머니, 47년만에 평양서 남편 상봉
“꿈은 이루어진다.” 그랬다. 레나테 홍 할머니는 47년간 품어왔던 북한 남편 상봉의 꿈을 마침내 이뤘다. 외국언론들은 이를 가리켜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맞는 말이다. 북한당…
청와대, KBS 사장 인선 비밀 대책회의
수상의 기쁨보다 씁쓸함이 앞선다. 상을 받게 된 기사의 내용이 말해주듯 ‘민주화’를 넘어 ‘밀레니엄’을 운위한지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후진적인…
‘묻지마 보험료’ 보험사 경종 울린 전형적 탐사보도
KBS부산 ‘장애아 거부 예술중’ 끈질긴 차별사례 추적…당사자 해당학교 진학 결과물 보여제215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에는 7개 부문 33개 작품이 출품됐으나 14개…
장애아 거부하는 예술중학교
‘장애아들은 예술중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는 얘긴가?’보도는 이처럼 아주 기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됐다. ‘그래도 학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
두 얼굴의 변호사들
취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어머니 때문이었다. 형제들과 함께 간단한 민사소송을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재판을 해서 받을 수 있는 돈보다 변호사에게 주는 돈이 더 많더라는 게 어머니의 얘…
빛 바랜 BK21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중앙아시아의 한복판 우즈베키스탄의 한 골프장에서 난데없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가 진행되는 시간에 골프를 치는 이유를 따져 묻는 기자, 곤혹스…
MB 인사실태보고 연속보도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원과 정부 부처의 감사도 기관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표적감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탐사보도팀은 공공기관장 인사가 과연 법과 정당한 절차에 의해 이뤄지는지 그 실태를 하나하…
묻지마 보험료 천국
‘놀랍고, 놀랍고, 놀라웠다.’생명보험상품의 보험료 속내를 들여다 보는 과정이 그랬다.지난해 생보사가 거둬간 보험료만 75조원, 지금까진 누적 보험료는 수백조원에 이른다…
美 독도 표기 변경관련 보도
경찰이 시민의 제보가 없으면 범인을 잡기 어렵듯이 기자도 혼자 힘으로 특종을 하기는 참 어렵다. 이번 특종은 해외에서 살고 있는 우리 한국 여성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