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인촌 아들 입건 보도 신문마다 미묘한 차
실명에서 익명까지...동아는 아예 외면
동아일보 설립자 인촌 김성수의 막내 아들 김상겸 고려대 교수가 체육특기생 내정 사례비로 2000만 원을 받아 불구속 입건된 사건 보도에 신문마다 묘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신문들은…
동아 김병관회장 친정체제 계속될 듯
주필.편집국장 동반사퇴 이후 전망
주필 직제가 폐지된 동아일보 편집국은 김병관 회장의 친정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예정에 없던 일본 출장을 다녀온 직후, 사의를 굽히지 않던 박기정 편집국장과 함께…
국정원 간부에서 기자로 복귀
경향신문 파격인사 논란일듯
국가정보원 서기관으로 변신한 전직 기자가 다시 기자직에 복귀했다. 경향신문은 지난달 28일 2년 전 국정원 공보관실 서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병광 씨를 다시 기자로 채용했다. 주로 정치부에서…
경향노조, 사장 연임반대 운동
'약속 깨고 연임 시도' 연사흘 방붙여
경향신문 노조가 이례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연속 3일 방을 내걸면서 홍성만 사장의 연임 의도를 가로막고 나섰다. 이러한 배경은 지난 2월 편집국 기자들의 연임 반대 운동이 일자 “단 한 명이라도…
동아일보, 편집국 개선안 마련
동아일보사가 12일 기자들의 불만을 대부분 수용한 편집국 개선 1차 방안을 내놓았다. 1차 방안은 처우·지면·조직·인사 개선 등 4개 부문에 걸친 내용이며, 교육 개선은 심의연구실에서 검토를 마…
린다 김 취재기자 삼중고
외부 비판.사내 질책.24시간 맞교대 등
무기거래 로비스트 린다 김 씨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연일 맞교대 24시간 ‘뻗치기’에 ‘황색 폭로전’이라는 비판, 경쟁 패배에 따른 사내 질책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로비가 군 의사결정에…
[인·터·뷰] 최규철 동아일보 편집국장
'과대포장 등 철저히 차단', 부서제 탈피한 대대적 개편예고
“세계적인 신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최규철 동아일보 신임 편집국장. 11일 최 국장은 동아일보가 과연 세계적인 신문을 만들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가를 자문한 뒤 “창피할 정도로 없는 게…
[인·터·뷰] 구월환 세계일보 편집국장
'내재가치 풍부한 신문 지향', 전문기자 추구 무엇보다 중요
“전문기자가 아니고선 설 땅이 없다. 서양의 경우에도 전문기자들이 언론사를 떠나 맹활약하는 것을 보라. 한국언론만 유독 전문기자제를 운영하지 않고 무원칙하게 승진위주로 인사제도를 운영해 왔…
한국언론 망신장 된 IPI 총회
CBS사태 비공식 거론 각국 언론인들 놀라, 일부 언론사 사장들 술자리서 다투기까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IPI(국제언론인협회) 총회에서 CBS 사태가 비공식적으로 거론되는가 하면, 참석한 일부 언론사 사장들이 술자리에서 다투는 등으로 한국 언론의 실상…
경향신문 사장 공모
중앙일간지에서는 처음으로 경향신문이 사장 공모를 결정했다. 경향신문 경영진추천위는 4일 첫 회의를 열어 3시간여 토론 끝에 이같이 결론 지었다. 공모 방법은 신문 광고와 추천위 접수를 동시 진행…
경향-머니투데이 등, 온-오프라인 매체 제휴 활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체의 제휴가 활발하다. 경향신문은 10일 머니투데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증시루머추적’란을 주 2~3회 고정적으로 ‘머니&머니’면에 게재하기로 했다. 머니투데이는 다…
신문사마다 벤처 아이디어 공모
중앙 이어 경향.문화.한국 등, 건당 3억원까지 지원
인터넷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신문사들의 사업안이 잇따르고 있다. ‘벤처 엑소더스’ 방지책으로 내놓은 중앙일보의 사내 벤처 아이디어 공모는 경향신문, 문화일보, 한국일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일보 해직 3인 복직 확정
대법원이 지난 11일 세계일보 해직 3인에 대한 원직 복직을 재확인함으로써 3년여에 걸친 부당 해고 소송전은 일단락됐다. 97년 이상회 전 세계일보 사장의 편집권 전횡에 맞서다 해고된 조대기(전 노…
언론개혁 논의 본격화
기협.언개연 등 새 국회서 언론발전위 구성 추진, 조선.중앙 등 긴장속 대책 분주
16대 총선이 끝남에 따라 언론개혁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의 힘을 언론개혁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들도 새로 구성될 국회에서 언론개…
신문의 날 근무 이유도 가지각색
'광고가 많아서' '회사가 어려워서', 휴무 자율결정 후 3년째 휴일 사라져
´신문의 날 휴무는 사라지는가.´ 신문사의 ´보장´된 휴일이던 신문의 날과 어린이 날, 가족들과의 나들이는 이제 ´추억´속에 묻힐 양상이다. 97년 어린이 날에 이어 98년 신문의 날 휴무가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