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성범죄 보도, 성찰이 필요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흉악한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산부부터 어린이에 이르는 거침없는 범죄 행위에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크다. 이같은 천인공노할 범죄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국민일보,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가
“우리 일생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라고 늘 말합니다. 너 인생이 무엇이냐.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분쟁과 갈등의 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 안개 같은…
YTN 해직사태 해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남북한은 15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전쟁이라는 대참사를 치렀다. 이후 남북관계는 부침을 거듭했지만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6·15공동선언 등 한반도…
신문의 압수와 기자의 구속
본보는 48주년 창간특집호 ‘우리의 주장’을 1964년 11월10일자 기자협회보 지령 2호의 ‘광장’ 칼럼 첫회를 요약해 싣는 것으로 대신한다. &lsqu…
언론청문회, 8월 넘기지 말아야
결국 7월 언론청문회 개최는 물건너갔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가다간 과연 언론청문회가 열릴 수나 있을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검찰 출두로 8월 임시국회 개최에 대한 부…
MBC파업이 남긴 과제
낙하산 사장 퇴진을 외치는 언론사 공동파업의 계기가 됐던 MBC의 파업이 장장 반 년 만에 이제 막을 내린다. 물론 여야 합의에 의해 곧 이뤄질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앞당기기 위한 잠정중단이지만 8…
KBS 이사회·방문진, 민주적 재구성돼야
KBS 이사회와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이사진이 교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양대 공영방송 이사회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유례없는 언론사 대파업의 소용…
BBC와 영국 정치, MBC와 한국 정치
2012년 언론사들의 파업사태, 여전히 다섯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공영방송 MBC의 파업은 한국 방송사(史)에서 최장기 파업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렇게 유례가 없는 사태를 부른…
언론사 사장들부터 법을 지켜라
MBC의 장기간 파업으로 ‘무한도전’의 제작이 중단됐지만 김재철 사장의 ‘무한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역대 언론 파업사태 중 가장 많은 징계&m…
MBC 기자 채용에 응해서는 안 된다
한 방송기자를 만났다. 그는 얼마 전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MBC의 한 지인에게서였다. “시용기자 채용이 있으니 응시해보라”는 권유였다. 합격도 어렵지 않을 상황이었다. 평…
끝나지 않은 KBS 파업
KBS 새노조가 94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다. 공정방송을 위한 파업을 통해 내걸었던 사장 퇴진이라는 애초 목적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대선 공정보도를 위한 제도적 장치 등 적지…
비판 언론인 말살의 배후는 어디인가
2012년 언론운동 혹은 공영언론 대파업, 후대는 올해 기자들의 파업을 어떤 이름으로 부를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국 현대 언론사에서는 1987년 이후 가장 큰 변곡점으로 기록될 수 있을 거란 점은 분…
‘공안몰이’식 통합진보당 사태 보도
통합진보당 사태가 충격을 주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 경선 투표에서 부정과 부실이 저질러졌다는 것은 물론 이른바 ‘구당권파’로 불리는 정파의 안이한 사태 인식은 심각하…
한국판 ‘설리번 판결’이 주는 희망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재갈물리기’가 또다시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가 ‘명예훼손을 당했다&…
방송법 개정, 19대 국회가 나서라
국민일보와 MBC의 파업이 100일을 넘기는 등 언론사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런데도 돌파구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심각하다. 집권여당 입장에서는 언론사의 파업으로 인해 현 정부에 대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