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다시 편집권 독립을 생각한다
열린우리당이 국회에 제출한 이른바 ‘언론개혁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한창이다. 이중 ‘신문 등의 기능 보장 및 독자의 권익 보호 등에 관한 법률(신문법)’에 대한 논란이 특히 심하다. 핵심은 물…
[우리의 주장] 지방신문 사주들은 답하라
지방신문의 위기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거론되는 것이 광고수입 감소다. 경영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지방신문의 입장에서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은 솔직히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의 주장] 지금이 바로 달릴 때다
요즘처럼 기자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보면서도 기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접하니 우선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많은 기자들이 하루 10시간 이상의 격무…
[우리의 주장] 기자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
기자 새내기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들만의 패기와 진지함, 열정도 그렇거니와 천하를 삼킬만한 호연지기와 참신한 문제 의식이 정말 부럽다.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마냥 흐뭇한 것은…
[우리의 주장] 한국 신문의 ‘희망봉’은 어디인가
인터넷의 보편화로 미디어융합(media convergence)현상은 심화되고 있다.텔레비전은 PC와 합쳐지고 있다. 날로 변신하고 있는 첨단 통신기기는 인간의 오감 수준을 향해 발전을 거듭할…
[우리의 주장] 콘텐츠 시장 헐값 판매 안된다
국내 언론사들이 전례 없는 불황에 휘청거리는 가운데 막강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대기업체들이 포털 사이트 자회사를 우후죽순 격으로 설립해 새로운 뉴스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이 과정에서 후발 업…
[우리의 주장]‘올드미디어’ 신문 살리기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에 따른 신문·방송·인터넷·통신의 통합 추세로 대표적인 `올드미디어’인 신문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신문 구독자가 전 국민의 50% 이하로 떨어진지 오래됐고 신문…
[우리의 주장] 언론개혁과 문광위
‘언론자유’보다 ‘언론개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언론개혁 입법을 다룰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주목하고 있다.17대 국회야말로 사회적 핵심과제인 언론개혁의 틀…
[우리의 주장] 무료지와 신문의 위기
최근 신문업계에 들리는 것이라곤 우울한 소식뿐이다. 특히 스포츠신문 기자들은 우울함을 넘어 절망의 한숨이다. A스포츠지의 경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30%에 이르는 대폭적인 임금삭감, 전직…
[우리의 주장] 지방언론 사주부터 변해야 한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놓고 지역신문마다 시행령이 어떻게 마련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주들은 회사 간부들을 동원해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기자들은 기자들대로 소속사가 대상에 포…
[우리의 주장] 그렇다. 우린 변해야 한다
“참 많이 변했어” “잘 된 일이야. 우리도 변해야지”며칠전 제주도에서 열린 모 재단주최의 1박2일 세미나에 다녀온 한 기자의 말이다.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저녁 회식은 물론 2차도 없었고 다음날…
[우리의 주장]‘2개월’의 교훈
처음 가보는 길은 설레고 불안한 법이다. 그 길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면 설레임이 앞서겠지만, 강요당한 길이라면 온통 불안함 뿐일 것이다.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우리의 주장]‘주 5일제’ 준비 서둘러야 할 때
오는 7월부터 주5일제가 도입될 예정이지만 언론사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기대와 희망 보다 우려와 자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경기 불황 여파로 광고 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대부분 언론사가 적…
[우리의 주장] 민족공조의 ‘학습효과’ 계기로
북한 용천역 주변은 폭격 맞은 전쟁터 그 이상이다. 엿새가 지났지만 응급 복구의 포크레인 소리는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파편에 맞거나 폭발 열상을 입은 수천명의 환자는 신음소리 마저 힘겹다. 음료…
[우리의 주장] 총선 이후 우리 언론은
역시 우리 국민은 지혜로웠다. 17대 총선 결과는 대한민국의 주인이 소수의 기득권층이 아니라 공동체를 함께 꾸려 가는 국민전체라는 것을 새삼 확인시켜줬다. 국민들은 보수라는 기치 아래 기득권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