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언론문건' 사태 일지/'언론문건' 남은 쟁점
'언론문건' 사태 일지 10월 16일(토)오후=정현근 한나라당 의원,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중앙일보 홍석현 사장 구속이 언론통제 일환임을 입증할 문건을 입수했다'며 '대정부질의를 통해 문건을 차차 밝…
내부인사 발탁으로 외압시비 단속
중앙 금창태 사장 취임.. '향후 지면제작·인사 지켜볼 것' 비대위 평가 유보
중앙일보 비상경영체제가 홍석현 회장-금창태 사장 체제로 정비됐다. 홍 회장은 대주주로서 소유권은 유지하되 경영일선에선 물러났다는 것이 중앙일보 설명이다. 반면 비상대책위는 이번 인사에 대…
판사들도 엄론상대 소송에 가세
군 판사 5명 경향·문화 상대 10억 청구
검사·경찰에 이어 이번엔 판사들까지도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상식밖"이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 국방부 군 판사 5명은 지난달 22일 "병무비리 수사 관련, 군 사법기관 내 비리가 만연하다는 보…
선거 공영제로 후보간 과열경쟁 방지
기자협회 운영위 임원선거 규정 개정의 의미
기자협회는 협회의 선거가 다른 선거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그 동안 과열되지 않고 모범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8월 17일 열린 제4차 운영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결…
강원-제주 협회 교류 협약 조인식
강원 기자협회(회장 김상수 강원도민일보 편집부장)와 제주도 기자협회(회장 김석호 제주KBS 부장)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속초에서 교류협약 조인식을 갖고 ▷상호 정보 및…
[인터뷰]세계일보 선종구 지회장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
"선후배 정이 넘치는 지회를 만들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고 싶습니다." 세계일보 신임 지회장을 맡은 선종구(국제부) 기자는 "지난 몇 년간 여러 가지 사정으로 회사 분위기가 많이 침…
'실효성있는 방안 마련 자정운동 반복 막아야'
언론계 '비리-반성 악순환 이번에 끝내자
언론계 비리와 이어 나오는 자정 움직임은 언제까지 되풀이할 것인가? 언론 문건 사태를 매개로 자정운동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지만 여기에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그동안 여러 차례 자정 움직임…
국민 조회장 '공언과 다른'퇴진
발행인 등 내놓고 회장직 유지..노조 반발
'미완의 퇴진.' 국민일보가 회장 퇴진을 둘러싸고 또다시 파문에 휩싸였다. 조희준 회장이 발행인, 대표이사, 이사직에서 사퇴했으나 당초 입장과 달리 국민일보 회장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
[지.상.중.계] '권언유착과 언론윤리' 긴급 토론회
<발제문 요약> 언론사 내에서 유착 견제해야
언론개혁시민연대와 기자협회는 3일 프레스센터에서 '권언유착과 언론윤리'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언론윤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감시·지원책을 논의…
인터넷 방송, 매체 혁명을 꿈꾼다
KBS.SBS 이달 개국 예정...일부선 '성급한 낙관은 금물'
인터넷방송은 과연 정보화시대 매체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인가. SBS가 오는 14일, KBS가 25일 각각 인터넷방송을 개국할 예정인 가운데 새 매체의 잠재력과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한나라당 언론보도 과잉대응 '눈쌀'
'정부가 언론 장악'주장 국제기구에 서한 보내 출입 기자들도 냉담
'언론문건' 대응과정에서 한나라당이 보여준 언론관에 기자들이 눈쌀을 찌뿌리고 있다. 야당이 언론에 피해의식을 갖는 현실은 이해하지만 한나라당의 반응은 과거 여당시절의 한나라당이나 야당시절…
[발.언.대] 부정한 언론이 타락한 기자를 낳는다
고용주와 종사자 모두 바른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김구철 KBS 뉴스투데이팀 기자 I. 겨울비가 처량하게 내리던 97년 12월. 야당 후보의 지방 유세를 취재하러 울산에 내려가 있었다. 후보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기사화되는 시기, 비를 맞으면서도 후…
'우리의 주장'/협회창립 35주년에 부쳐
변화의 대상 아닌 주체가 되자
기자협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기자들의 자발적 결사체로서 이 땅의 민주화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투쟁과 봉사를 계속해 온 협회 35년의 연륜은 참으로 감회어린 것이다. 물론 순탄한 과정은 아…
[발.언.대] 충청일보는 충북의 대표주자다
'대표성 약화'기사 유감.. 안사장 취임 후 사세확장
안병권(충청일보 지회장) 기자협회의 최근 연재물 '다시 일어서는 지방언론'은 기획의도는 물론 취재방향도 석연치 않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특히 지난달 19일자 '충북편'은 내용 자체가 부정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