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0일 19시 55분
[1000호 특집] 기자협회와 나
언론인 접촉보고·YS장학생 폭로 기억 남아
필자는 보도지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87년 풀려난 이후 기자협회보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에 들어섰다. 6.29선언 이후 한국일보를 필두로 언론사 노조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언론인 스…
김영일 전 사장 6000만원 수뢰 파문확산
연합뉴스 노조 진상조사 착수 '개인차원서 조성·400만원 빠져있어'....진위여부에 관심
98년 당시 김영일 사장 재직 시절 연합통신이 임직원 단체퇴직금적립 보험금을 예치하면서 2개 생명보험 회사로부터 별도 현금으로 6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후배들의 열정과 ‘순수한 눈빛’이 그립다
지령 1000호라는 무게 때문이었을까. ‘나와 기자협회보’라는 원고청탁을 받았을 때 사사로운 감상에 잠겼다. 고백하거니와 기자협회는 언론인으로서 나의 길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스물 안팎…
'옷 로비 의혹' 선정성 논란
'정공법 벗어난 마녀사냥' '상류층 도덕적 해이 검증' 엇갈려
"한겨레 보기가 무섭다." 한 조간지 편집부장의 말이다. 한겨레가 24일자부터 보도하기 시작한 일명 '최순영 회장 부인 고급 옷 로비' 사건을 지칭한 것이다. 국민일보와 대한매일을 제외한 8개 중앙일…
IFJ는 세계최대 언론인 조직
1926년 창립…101개 나라 45만명 참여,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한국은 66년 가입
국제언론인연맹(IFJ)은 1926년 창설돼 현재 101개 나라 45만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언론인 조직이다. 언론노조, 기자협회 등 전세계 130여개 언론단체가 가입한 IFJ는 언론의 자유와 사회정의…
[1000호 특집] 축하 메시지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일깨우는 글을 쓰고 싶었다. 세상엔 아직 절망보다 희망이 더 많다는 글을 쓰고 싶었다. 어느 하루쯤 1면 톱으로 제 동생 치료비를 벌려고 짜장면 배달하는 소년가장의…
[1000호 특집]언론마당-나는 이렇게 본다
정치일색 걷어내고 정보사회 이끄는 '전문신문 미래 밝다'
정치일색 걷어내고 정보사회 이끄는 '전문신문 미래 밝다' 양승욱전자신문 가전산업부 차장고도의 정보사회·전문화시대에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
'작가적 접근이 바람직'
여성네트워크 '언론의 성 지수' 토론 성범죄 보도 발생기사로 다뤄선 안돼
성범죄 사건은 관찰자적 객관주의 기사보다 피해자 입장의 문예적 기사(literary style)가 진실을 더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려대 언론학 강사인 유영선 박사는 21세기 여성미…
[말·말·말]
"관심이 지나치면 간섭이 되고 간섭이 지나치면 왜곡으로 변질된다." ▶국민일보 지회가 31일 편집국장의 용퇴를 촉구하는 성명에서. "취재는 곰처럼 신중하되, 방송은 여우처럼 기민하고 센스있게 해…
기자통신 6월호 '떳떳한 기자를 위해'
별책부록 포켓용 취재원사전
'기자를 위한 다이제스트 저널' 기자통신 6월호가 나왔다. 6월호는 기획특집으로 기자와 직업윤리를 집중 조명, 흔들리는 기자윤리 현장을 보고하고 각 사 공보위 간사들의 의견과 국내외 언론사의 윤…
무등일보 기자 5명 복직판정
중노위, 부당해고 규정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27일 (주)라인문화(대표 공병곤)가 경영난을 이유로 노조에 해고회피 방법과 해고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채 무등일보 기자 5명을 비롯한 사원 7명을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
연합노조 소년소녀가장 돕기
복지기금 이자 후원금으로
연합뉴스 노조는 현대투자신탁에 예치한 조합원 복지기금 6000여만원의 월이자 50만원을 6월부터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노조는 복지기금 이자를 한국복지재단에 후원금으로 위탁…
[바·로·잡·습·니·다]
본보 지난 호(1002호) '다시 일어서는 지방언론' 시리즈에서 거명된 지역주재 기자 구속사건과 관련, "그 지역은 복마전", "다른 기자들 역시 깨끗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한 동료기자의 발언은 확인되…
[인·터·뷰] 대회 MVP KBS 장세권 기자
'1년 버틸 체력 여기서 얻지요'
"MVP는 제가 받을 상이 아닙니다. 저보다 더 열심히 뛰어준 후배들이 받아야 하는 건데, 미안함이 앞섭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KBS 장세권 기자(카메라취재부)의 빨갛게 상기된 얼굴에는 우승의 감…
[컴퓨터를 켜며] KBS 수신료와 시청료
집집마다 시청료를 받으러 다니던 시절, 징수원들은 갖가지 항의에 시달렸다. 전파가 안 잡힌다는 둥 뉴스가 편파적이라는 둥 프로그램이 재미 없다는 둥 항의도 다양했다. 아예 납땜으로 채널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