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2일 18시 16분
언론인 해직, 재갈로 오판 말라
법의 여신 디케(Dike)라면 KBS와 YTN에서 자행된 ‘언론인 해직’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렸을까? YTN 기자해직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KBS 기자와 PD에 대한 파…
그래도 희망을 갖자
어느 한 중견 언론인은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하다”고 말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는 얘기다. 포털사이트의 토론방에 정부…
‘미네르바 구속’ 괴벨스의 악취가 난다
우리의 주장
유신독재의 폭압이 서슬 퍼렇던 1970년대, 대한민국 거리에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허용될 수 없는 사치였다. 권력은 미니스커트에 젊음과 개성을 담아보려던 여인들에게 자를 갖다 대며 ‘…
‘계급정치’와 ‘민심이반’
기축년 새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두 해째를 맞았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잘난 자와 못난 자,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새해를 맞아 이 땅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것은 일치된 소망일 것이…
그래도 언론이 희망이다
한해를 돌아보게 되는 세밑이다. 이른바 ‘프레스 프렌들리’를 천명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그 기간 동안 한국의 언론이 처하게 된 엄혹한 현실에 우리는 새삼 놀라지…
IFJ 예비실사…정부, 부끄러워해야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사장 인사로 촉발된 YTN 사태가 장장 5개월을 맞이하는 가운데 국제기자연맹(IFJ) 예비실사단이 이번주 입국해 사흘간 YTN 기자 해고 등을 조사했다.IFJ는 지난 8월 &lsqu…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 반대한다
우리의 주장 / 편집위원회
한나라당이 최근 신문법, 방송법, 언론중재법 등 미디어관련 7개 법안을 당론으로 확정해 발표했다.신문·방송 겸영을 허용한 신문법, 사이버 모욕죄를 도입한 정보통신망법, 인터넷포털…
언론인과의 대화 나서라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또한 다양한 입장들이 그 논리와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필연적으로 갈등과 대립이 유발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연 그 상태로 방치되거나, 또는 각자 물…
미네르바 담론도 수용 못하는 사회인가
권력은 말(言語)이다. 누가 말할 자격이 있고 없는지를 구별하는 것, 그리고 말로써 형성된 담론이 공인받을 수 있는지, 못 받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권력이 작동하는 핵심 원리다. 지금까지는 그 판가름…
구본홍씨와 강철원 직무대행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담당 특보를 지냈던 구본홍씨가 YTN 사장에 임명되면서 촉발된 YTN의 공정방송 투쟁이 어느새 넉 달을 넘겼다. 하지만 노사 양측 모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막다른 길로 향하…
노사 ‘아름다운 대타협’ 필요한 때
언론사별 임·단협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일부 타결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신문사, 방송사에서는 노사 간의 입장 차로 쉽지 않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본보 11월5일자 참고)회사 측…
‘언론기관’이 언론특보 자리 주는 곳인가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정국록 아리랑TV 사장, 구본홍 YTN 사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 임은순 신문유통원 원장, 최규철 뉴스통신진…
쌀직불금 수령 언론인 스스로 밝혀야
잊을 만하면 헤드라인에 등장하는 단골이 ‘판도라의 상자’다.이번엔 쌀직불금 부당 수령자 리스트를 담고 등장했다. ‘리스트’란 말에는 이미 엿보기…
불발탄 국감…언론장악 음모 국정조사를
공자는 경제(足食), 군사(足兵) 그리고 백성들의 신뢰(民信之)가 정치의 근본이라고 했다. 또한 백성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나라가 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의를 거슬러서는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없…
구본홍 사장은 깨끗이 물러나라
YTN 사태가 어느덧 90일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구본홍 사장에 대한 안팎의 사퇴 압력이 거세다. 언론계 바깥에서도 웬만큼 언론에 관심이 있는 층은 작금의 YTN 사태에 대해 물어보곤 한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