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네이버 베타 한 달… 우려한 대로 구독자 경쟁·대형 언론 줄세우기
참여사 44곳 중 9곳만 구독자 수 공개… 선정성 클릭 범람하는 악순환 반복될까
네이버가 모바일 개편을 앞두고 베타버전을 공개한 지 한 달, 언론계에서는 뉴스 소비가 줄어듦과 동시에 다양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뉴스영역이 두 탭으로 확대된 만큼 뉴스의 접근성…
MBC, 뉴스데스크 확대 편성 내년 3월 가닥
박성제 보도국장 "보도본부 의견 수용"
MBC가 뉴스데스크를 90분가량 편성하는 ‘와이드뉴스’를 내년 봄(3월) 개편에 맞춰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2월말이나 1월초 개편을 목표로 추진되다 보도국의 우려가 나오며 의견수렴을 다시 거…
자연서 바라본 세상살이 이치, 책장마다 녹아들어
박성호 MBC기자 부친 박병원씨 시집 ‘카메라도 눈멀어’ 발간
“낙하산 타고 우쭐대는 점령군/ 힘센 자 입맛에 맞게/ 수작 부리는 말만 읊게 하고/ 묻지도 따져보지도 못한 뉴스/ 사실에 더하기 빼기 한 방송/ 세상 더듬는 시민의 눈멀고/ 귀먹게 한 흉기 중의 흉기…
이제 지상파도 ‘60초 후에 공개’… 기다림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지상파 중간광고 이달 내 입법절차최근 여론조사선 61%가 반대지상파 “비대칭규제 완화 조치”... 신문사 “시청자 의사·권리 무시”
언론계가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을 앞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신문사들은 연일 “시청권 침해”라며 비판 기사를 내놓고 있고, 지상파들은 “비대칭규제를 완화하는 당연한 조치”라는 입장…
적자 1000억 예상되는 MBC… 조직개편 후 대규모 명퇴 예고
일각 “2012년 시용 겨냥한건가”사측, 사내게시판서 입장 밝혀“능력있는 인재들은 업무 과중… 반면, 해야할 일 안하는 사람도”
올해 1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MBC가 명예퇴직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MBC는 지난 8일 사내게시판에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며’…
MBC ‘와이드 뉴스’ 계획… 평기자 의견 다시 수렴
월~목 뉴스데스크 90분 추진
MBC가 뉴스데스크의 방송시간을 90분으로 늘리는 ‘와이드 뉴스’ 개편과 관련해 보도국 기자들의 의견을 다시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평기자들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 속에서 박성제…
유치원 비리 보도, MBC가 살아있음을 느꼈다
해묵은 비리 집중해부… MBC 김현경·이해인·박소희 기자
사립유치원의 비리는 숱한 외압 속에서 묻히는 듯 했다. 침묵을 깬 건 언론이었다. 지난달 11일 MBC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 명단 1146곳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감사 내용…
MBC “2012년 파업대체 인력은 불법”… 후속조치 고심
당시 55명 채용, 현재 기자·PD 등 정규직… “이달 안 결론낼 듯”큰 그림은 잡혔다는데... 노사 간 “불법채용” 공감대“채용 무효인지 아닌지 놓고 ‘모 아니면 도’의 문제라 난감”
MBC가 지난 2012년 파업기간에 채용한 전문계약직·계약직·시용사원 등의 고용 문제와 관련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MBC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2012년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의…
언론계 “네이버 개편, 저널리즘 방향과 안 맞고 언론사 경쟁 내몰아”
‘네이버 뉴스 개편, 언론노동자의 평가는’ 토론회
네이버 모바일 뉴스 개편과 관련해 언론 종사자들은 네이버가 언론사들을 채널 구독자수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저널리즘 방향과 맞지 않은 개편”이라고 우려했다. 30일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
MBC 뉴스데스크 90분 추진… 기자들 “시간만 늘리면 뭐하나”
노조 “의견 수렴 안 거쳤다”... 박성제 보도국장 “필요해서 하는 것”
MBC가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의 방송시간을 90분 가량으로 늘리는 ‘와이드 편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도국에서는 “절차 없는 성급한 해법”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국언론노조…
해외사업자 제재는 속수무책?...답답함 토로한 방통위
2018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허위조작 정보를 비롯한 가짜뉴스 등에 대한 조치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효성 방송통…
MBC, '간부가 평사원의 2배' 조선일보 보도에 "허위 가짜뉴스" 반박
MBC가 고위간부 전원이 노조 출신이며 노조원 출신의 수백 명을 대거 승진시켜 수백억 원대의 인건비 부담을 지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 보도’라며 반발했다. 26일 서울 여의…
MBC 전참시, 장애인 희화화 논란...방심위 '권고' 조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이 지적장애인을 희화화한 데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는 25일 오후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MBC 전참…
언론3단체, '언론자유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언론자유는 정권에 따라 널뛰기하거나 시혜적 차원으로 지킬 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당사자인 언론인, 그리고 시민들이 오롯이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는 ‘언론자유조형물’ 건립으로 시민과 언…
MBC, 계약직 아나운서 복직 거부...재심 청구
MBC가 올해 초 계약이 만료된 전직 아나운서들을 복직시키라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신청했다. 해당 사안은 지노위의 상급기관인 중앙노동위원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