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2일 18시 16분
방송통신위원회, 스스로 거듭나야 한다
[우리의 주장]편집위원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으로 점철된 올 한해 언론상황을 보면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게…
전문기자제 유야무야되나?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국내 언론에 전문기자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다 돼 간다. 1990년대 초반 일부 신문사를 필두로 시작돼 여러 신문과 방송으로 확산돼 갔다.심층 해설성 기사를 작성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서 효율…
국민일보 국민문화재단 설립 취지 이어가야
‘사유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국민일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미해결 상태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으로 선임됐지만…
KBS 수신료 인상추진 중단하라
KBS 이사회가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한다. 여당 추천 이사들은 현행 2천5백원인 수신료를 최대 4천6백원으로 두 배 가까이 인상하는 안을 강행 처리할 움직임이다. 우리는 K…
YTN 해직기자들 복직을 더 이상 늦추지 말라
6일 YTN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 했다는 이유로 6명의 기자들이 해고된 지 꼬박 2년이 됐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종면 위원장을 비롯한 해고된 기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었을 고통을 짐작하기는 어…
제3기 지역신문발전위 ‘허수아비’ 안된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9월 중 지난 6년간의 제1기 및 제2기의 임기를 끝내고 조만간 제3기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언론학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추석 앞둔 해직·징계 언론인들
지루한 장마가 끝났다. 어느새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다.매번 그렇지만 추석 명절 앞에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농부의 땀과 노력을 거름삼아 모든 농작물이 가장 풍성한 때라고 해서…
김재철사장 ‘권력의 주구’로 남을 셈인가
권력 감시 및 부조리한 사회고발을 위해 만들어진 시사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에 처했다.‘정권의 나팔수’로까지 불리는 KBS에 이어 공영방송을 자처하는 MBC의 움직임이 심…
신재민 문화부장관후보의 사퇴는 사필귀정
이명박 정부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면서 밀어붙이던 8·8개각이 결국 김태호 총리 후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의 자진사퇴로 파탄을 맞았다. 인…
MB 정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논란 끝에 MBC가 PD수첩 ‘4대강의 진실’편을 결국 방송했다. 논란의 전말은 이랬다. PD수첩의 내용이 미리 알려지자 MBC 경영진은, ‘민감한 내용인 만큼 사장…
한국기자협회의 창립정신
한국기자협회가 17일 창립 46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기자들에게 묻는다. 한국기자협회의 창립정신을 아는가?아마 기자협회가 언제, 왜 만들어졌는지, 기자협회의 창립정신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서울고법, ‘YTN 선고공판’ 솔로몬의 지혜 담아야
2년 전 해고된 YTN 기자들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복직여부’ 선고공판이 두 번이나 연기됐다. 지난 7월2일 선고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고, 지난달 30일로 예…
청와대의 언론정책을 쇄신하라
6·2 지방선거 이후 청와대가 쇄신이라면서 수석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그동안 청와대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조직개편이 진행되던 과정에서 청와…
국민들은 방송독립을 원하고 있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한국방송.” KBS를 시청하다 보면 수시로 흘러나오는 노래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가사를 비틀어 부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방송 장악기도’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과 신용우 문화방송 노조 사무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 애초 증거 인멸이나 도주 등의 우려가 없는 이 본부장과 신 사무처장에 대한 경찰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