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여론조사 보도준칙 제정 시급하다
대선의 계절이 돌아왔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연일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마치 대선이 여론조사로 결정짓는 양 앞 다퉈 다루고 있다. 그것도 지지도 중심의 여론조사만 난무하고 있다. 대선정…
문화일보여! 언론전체를 부끄럽게 하지마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사건이 세상에 공개된 지 48일만에 두 사람이 구속됐다. 앞으로 재판과정을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조사결과는 여전히 석연…
남북 정상회담 그 이후
세상 만사에는 때가 중요한 법이다. 바야흐로 60년이 넘는 한반도 분단 시대의 질곡이 점차 우리 앞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돈 오버도퍼가 최근 남북정상 합의…
2차 남북정상회담을 ‘경하’한다
7년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 그동안 한미, 한중, 한일간 정상들이 숱하게 머리를 맞댄 것과 비교해 볼 때 아직까지 남북 정상의 만남 자체가 빅 뉴스가 되는 것은 그만큼 분단의 현실을 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가위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올해 한가위 연휴는 주말과 이어져 ‘빨간 날’만 나흘이고, 토요일까지 포함하면 닷새나 된다. 제조업체를 비롯해 일반…
언론노조 조속히 정상화되어야 한다
지난 7일 열린 전국언론노동조합 4대 위원장, 부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최상재, 김순기 후보가 당선되면서 언론노조의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다. 이로써 사무처 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에서 출발해 올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참여정부가 밀어 부치고 있는 취재지원선진화 방안은 기자들의 취재접근을 막는 것으로, 명백한 언론통제다. 총리훈령으로 추진되고 있는 취재지원선진화방안의 조항 11조, 12조에서 현장기자들의…
정부, 기자협회와 다시 마주 앉아라
마음 열고 공존의 축에서 대화해야 노 정권은 마무리의 미학을 거두길
공론의 장은 이미 현대 민주주의 전개과정의 우뚝 선 제도로 존재한다. 언론현상은 뉴스발생 당사자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의 차원이 아니라 모든 사회현상의 수용과정에서 필수적 통과절차이다. 언로…
참여정부, 독재시대로 회귀하려는가?
‘참여정부’라는 이름을 가진 노무현 정부는 정권의 말기까지 기자들의 ‘참여’를 전혀 얻지 않은 채 독재정부에서나 볼 수 있는 언론통제 조치들을 강…
기자, 무엇으로 사는가
1970년대 기자생활을 했던 한 선배의 이야기다. 경찰서에서 시위 주도 혐의로 구속된 학생과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꼭 기사로 쓰겠다고 약속을 하고 편집국으로 돌아왔지만, 과연 기사가 들어갈 수 있…
‘아프간 취재’ 정부결단 촉구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측에 억류된 인질석방 문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탈레반측 대변인이 배형규 목사를 살해한데 이어 추가로 또 1명을 살해했다고 지난달 31일 새벽(한국시간) 발표했…
‘취재지원방안’ 기자들 위해 만들어야
한국기자협회가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선진화방안’(취재지원방안)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해 적극적인 대정부 교섭의 발판을 마침내 마련했다. 기자협회는 정부가 취…
기자에게 ‘사랑방’을 되돌려 달라
서울 태평로 1가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건물이 우뚝 서있다. 쿠데타를 통해 집권한 전두환 신군부가 언론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언론인들을 위한다면서 신축한 건물이다. 당시 언론인의 상호협력과…
대선검증 시원 당당히 하자
빗줄기가 이어지는 장마철로 접어들었지만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도래한 대한민국의 여름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전 시작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의 1막이 끝났다. 각종 여론조사에…
‘대못질’ 당한 기자의 가슴
오늘 한국 미디어들은 발버둥치고 있다. 누구도 생존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매체 간 경쟁은 하늘을 찌른다. 세상을 ‘ 인터넷 이전과 이후의 시대’로 분류해야할 만큼 변화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