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YTN 사장 ‘깜깜이 선출’ 안 된다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YTN이 최남수씨가 신임투표에서 불신임을 받고 물러나면서 새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최씨는 지난 2~4일 치러진 정규직 직원 신임투표에서 재적 인원(653명) 과반이 넘는 55.6%의 불신임을…
네이버와 결별할 준비는 됐나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계기로 언론사들이 일제히 네이버 화면에서 뉴스를 읽는 ‘인링크’ 방식을 없애고 ‘아웃링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네이버에서 기사를 검색하면…
남북정상회담, 언론에도 기회다
이틀 후인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난다. 이 정상회담이 역사에 길이 남을 메가 이벤트라는 점은 취재 등록 기자 수에서도 확인된다. 이번 정상회담의…
세월호 4주기, 언론은 달라졌나
집단 오보와 무분별한 속보 경쟁,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 등으로 한국 언론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됐다. 언론들은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하며 세월호를 기억…
양승동 사장의 ‘새로운 KBS’
2008년 8월8일 여의도 KBS 본관 3층에 경찰이 난입한 사건은 KBS가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하는 서막이었다. 당시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기 위해 열린 KBS 이사회는 신변보호를 이유로 사복경찰을…
팟캐스트 스타와 저널리즘 원칙
[우리의 주장]
시사평론가 김어준씨와 정봉주 전 의원은 보수정권 시절, 대통령과 주변인물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희화화하는 팟캐스트로 명성을 쌓은 온라인 스타다. 잘 알려졌다시피 두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삼성 성역' 있어선 안 된다
SBS가 8시 뉴스에서 삼성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이 언론계 안팎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하루에 20분 가까이 사흘 연속 20개 리포트를 내보낼 정도로 전례 없는 집중 보도였다. 에버랜드 소유…
변명만 늘어놓는 최남수
이 모든 것은 최남수씨가 사장으로 오면서 시작됐다. 적폐청산이나 공정방송과 어울리지 않은, 두 번이나 YTN을 떠났던 그가 사장에 내정되면서 발아됐던 YTN 사태는 취임 직후 노사합의를 헌신짝…
과로 없는 삶, 언론도 예외 아니다
주당 법정노동시간을 최장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오는 7월부터 의무적으로 노동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언론도 예외가 아니다. 장…
‘미투’ 확산 막는 언론계 침묵의 카르텔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미투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월 서지현 검사의 성폭력 피해 폭로 이후 처음엔 문화예술계에서, 이제는 종교계, 정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미…
양승동 내정자, 시민 열망 안고 ‘KBS 재건’ 나서야
KBS 정상화를 이끌 KBS 새 사장 후보로 양승동 KBS PD가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지난 26일 양 PD,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등 사장후보 3명에 대한 면접과 표결…
평창올림픽 보도에 드러난 한국언론의 민낯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뜨거운 경쟁을 뒤로 한 채 이번 주말 막을 내린다. 추위와 강풍으로 인한 스키 종목 일정 변경, 일부 지원인력의 노로바이러스 집단감염 등 소소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
언론계도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서지현 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의 성추행과 검찰의 조직적 은폐 사실을 폭로하면서 성폭력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침묵을 깬 ‘미투(Me Too)’ 운동이 한국에서도 확산…
최남수 YTN 사장, 이제 결단 내려야 할 때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 다 됐다. 오랜 기간 침묵을 깨고 MBC는 최승호 사장 선임 후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고, KBS도 고대영 사장 해임을 계기로 더욱 비장함이 느껴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72일…
고대영 해임, ‘KBS 재건’의 시작이다
총파업 141일의 긴 기다림 끝에 지난 22일 고대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이 의결됐다. 이어 23일 임면권자인 대통령이 고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고 사장과 함께 언론 적폐로 지목됐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