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새 정부 선진화, 정보공개 강화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취임 일성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외쳤다. 정치 외교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친 국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언론계에도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ldqu…
방송 3대현안 조속히 처리해야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방송인총연합회 등 언론단체 종사자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 관련 시민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
시사만평·만화를 살리자
1909년 6월 2일. 우리나라 신문에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활자로만 메워지는 신문에 삽화가 등장한 것이다. 대한민보 창간호에 게재된 이도영의 삽화는 우리나라 시사만화의 효시로 불린다.그로부터…
한겨레의 밥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1974년 12월16일 동아일보에서 광고가 사라졌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정권 비판에 앞장선 동아일보에 대해 상품광고를 싣지 말도록 기업에 압력을 가했다. 이른바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가 시…
국민적 시각서 ‘태안 유출사고’ 다뤄야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분기와 절망감에 태안반도 주민 3명이 목숨을 끊었다. 그 죽음의 불꽃이 사회적 공기라는 언론과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태안…
언론인성향조사 일벌백계하라
인수위원회가 ‘언론사찰’ 의혹을 받고 있다. 문화관광부 출신 박모 국장을 통해 주요 언론사 간부들의 각종 신상 정보와 함께 ‘성향’까지 파악한 것이…
인수위 완숙한 자세를 보여라
얼마 전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권 인수 작업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엄청난 대개혁의 시발점에 접어든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보도를 보면 인수위는 거의 무소불…
‘딸랑딸랑’ 저널리즘을 배격하자
지난 19일 저녁 이래 국내 언론은 기사가 아니라 영웅담이나 찬사를 쓰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어느 방송은 개표가(개표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성급하게 이명박 후보의…
언론의 검증은 계속되어야 한다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19일)로 모두 끝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포함, 최소 6개월 남짓의 대선 레이스가 끝나는 셈이다. 이번 대선은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가장 싱거…
국민의 귀와 눈을 막을 셈인가?
17대 대선 최대 분수령인 BBK 수사에 대한 검찰 발표가 지난 5일 있었다. BBK를 둘러싼 이른바 ‘4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이명박 후보에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
‘이명박측 엄포’ 역사의 반동 우려된다
요즘 MBC 앞을 지나가면 80년대 시위현장에서 자주 보던 소위 ‘닭장차’를 흔히 보게 된다. 방송국 안에도 전경들이 상주하며 방송국 직원들과 함께 경비를 서는 모습을 어렵…
‘땜질’ 아닌 전향적 정책 수립을
지난 21일 기자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한나라당-대통합민주신당-창조한국당의 미디어 정책 토론회는 차기 집권당의 미디어 정책이 어디로 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천일 숙명…
대선과 언론의 사명
대통령 선거를 한달도 남겨놓지 않는 가운데 김경준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한창이다. 김경준씨 사건은 대선판도를 좌우할 최대 변수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대통령 후보 등록일이 25~26일인 점을 감안…
‘조·중·동’과 한겨레, 경향
더는 침묵할 수 없으니 이제는 물타기다. 스포츠경기 심판 보듯 “누구 말이 맞느냐”고 점잔을 떨다가 이제는 노골적으로 한쪽 편을 들고, 다른 한쪽에 대고는 욕설을 퍼붓는 격…
알권리 외치던 언론 어디로 갔나
“삼성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50억 원대의 비자금을 관리했다. 유력 검사들에게 명절 때마다 5백만~2천만 원씩 돌렸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직접 로비 방법을 지시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