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2012년, 잔치는 끝났다
2012년이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후대는 2012년 언론계를 어떻게 평가할까. 올해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치러진 ‘정치의 해’였다. 언론계도 당연히 조용할 수…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강지웅 권석재 노종면 박성제 박성호 우장균 이근행 이용마 이정호 조상운 조승호 정대균 정영하 정유신 최승호 황일송 현덕수….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언론을 지켜내고 불의에 침묵하지 않으…
KBS에서 진짜 물러나야 할 사람
“이봐! 기사나 잘 써.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기자들은 언론사의 수뇌부가 이런 ‘방패’가 돼주기를 원한다. 외풍에 휘둘리지 않고 기사 자체의 가치…
차라리 지지 후보를 공개하자
지난 4일 언론의 촉각은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해단식에 쏠렸다.안철수 전 후보가 이날 해단식에서 밝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원에 대한 입장에 따라 대선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대선후보들이 외면하는 ‘신문의 위기’
신문의 위기는 대의민주주의 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 신문 산업의 위기는 아직 신문의 문제일 뿐이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발로 ‘경제민주화’가 뜨거…
공영방송 사장들의 불안한 미래
2015년 11월, 2014년 2월, 2015년 10월. 우리나라 3대 공영방송인 KBS, MBC, EBS 사장의 임기만료 시점이다. 길환영 KBS 사장은 논란 끝에 차기 사장 자리에 올라 24일부터 3년 임기에 들어간…
두 얼굴의 검찰
13일 노종면, 조승호, 임장혁, 현덕수 등 YTN 기자 4명은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이들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YTN노조 사찰 과정에서 불법체포되고 5…
공영방송 이사들은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 KBS, MBC가 다시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KBS는 차기 사장 선임을 앞두고 야당 이사들이 불참한 채 여당 이사들끼리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언론인공제회, 언론자유의 첫걸음
한국기자협회가 최근 공개한 연구보고서 ‘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에 놓여있다.불충분한 보수와 불안정…
부산일보 편집국장 해고의 의미
이정호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결국 해고됐다. 회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해 11월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 문제를 다룬 기사를 실었다는 게 이유다.이정호 국장의 해고로 이번 정권 들어 이뤄진 언론인…
언론의 ‘말춤’
“마치 영화 트루먼 쇼나 몰래카메라 같다.” 요즘 대세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소감이다.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월드스타가 된 자신도 지금 현실이 실감나지 않는 모양이다…
박근혜 후보, 해직언론인 복직 나서야
지난 5일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조·한국PD연합회와 대선후보 간의 ‘언론민주주의 회복선언’ 서약식이 열렸다. 이 선언의 주요 내용은 언론장악…
대선 보도 ‘中立’ 아닌 ‘正立’ 해야
기자 앞에 사익(四益)이 있다. 그 하나는 사익(邪益)이다. 사사로운 영달 앞에 불의도 불사하며 기자를 파는 부류가 있다. 흔히 말하는 ‘구악’으로, 이미 기자임을 포기한 기자…
박근혜 후보 ‘언론자유’ 입장 밝혀야
언행일치(言行一致)란 말이 있다. 책임지지 못할 말은 꺼내지 말고 일단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프레스 프렌들리’ 약…
KBS 이사장의 ‘불편한 진실’
KBS가 또다시 시끄럽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가 공정방송 실현의 기대를 갖고 파업을 마무리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파란의 핵심은 이길영 KBS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