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한국일보 "육아휴직자 차별 아냐"… 사과 요구 무응답
기자들 "사측 입장문 납득 못해"
한국일보 경영진이 2일 해외연수에 육아휴직자를 차별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일보 노조와 기자 107명이 성명을 통해 요구한 책임자 사과와 연수 추천 배제 결정 철회는 없었다.…
"윤활식 어디 있어!"… 수사관은 권총을 풀어놓고 협박했다
[1974, 그 후 50년] 언론사로 돌아가지 못한 기자들 이야기⑳고 윤활식 동아투위 위원
1974년 10월24일 발표한 자유언론실천선언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자유언론에 역행하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선언문에 따라 기자들은 자유언론 실천운동을 펼쳤고 그…
카카오, 제평위 없이 '100% 정량평가'로 다음뉴스 입점 심사
언론사 입점 새 프로세스 발표, 내달부터 시행…네이버와 합동 제평위 활동 중단 1년5개월만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4일 발표했다. 네이버와 함께 설립한 포털 뉴스 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지난해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 1년 5개월여 만에 카…
언론재단, AI 학습용 뉴스데이터 판매 개시... 97개 매체 제공
뉴스저작권 사업에 새 상품... "저작권 논란 피하고 언론사 수익 기대"
언론사 뉴스 저작권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인공지능(AI) 학습용 뉴스데이터에 대한 상품을 마련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언론재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AI 학습에 언론사가…
'민원사주' 의혹 보도한 MBC·뉴스타파 기자들 고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민원인들 "사주받은 적 없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심의민원 제기를 사주받았다고 의심받은 민원인들이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과 내부고발을 한 방심위 직원들을 고소했다. 고소를 대리한 변호사는 앞서 국민의힘 의원…
놀면 뭐하니? 숏폼이나 봐야지!
8월 주요 숏폼 앱 사용시간 역대 최고 기록…OTT보다 7배 많이 봤다
8월 주요 숏폼 앱의 국내 사용시간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앱리테일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3대 숏폼 앱의 월간 사용시간…
KBS 제작1본부 팀장 16명, 조직개편 강행에 보직사퇴
KBS 제작1본부 팀장 75% 사퇴 성명"KBS 시사교양 프로그램들 크게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
KBS 제작1본부 팀장 16명이 2일 보직 사퇴하기로 했다. 제작1본부 전체 팀장의 7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박민 KBS 사장 임기 종료 두 달 여 앞둔 상황, 사측이 KBS 구성원 전반이 반대하고 있는…
기협 "한국일보, 육휴 이유로 해외연수 탈락조치 철회하라"
2일 한국기자협회 성명"경영진, 언론의 사회적 역할 되새겨야"
한국일보 사측이 육아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이유로 여성 기자를 해외연수 선발에서 탈락시킨 데 대해 한국기자협회가 시대 흐름을 역행한 결정이라며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기자협회 권익옹…
'민원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업무방해 혐의 추가고발
"경찰청장이 고발사주 했어도 넘어갈 거냐"첫 고발 9개월째... 수사 지지부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심의민원 사주로 방심위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추가 고발됐다. 류 위원장은 앞서 언론단체들로부터 같은 혐의로 고발됐지만 9개월째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공익제보…
한국일보 경영진 '성인지 감수성' 연이어 논란
육아휴직자 연수 차별, 미스코리아 '딥페이크' 질문노조 "참담 그 자체" 비판 성명사측, 입장문 계획… 시점 미정
이번 사건을 접한 구성원의 심정은 참담함 그 자체다. (중략) 경영진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9월26일 한국일보 노조 성명)최근 잇따라 발생한 한국일보 경영진의 성인지 감수성…
직원 압수수색, 야권위원 해촉… '민원사주' 의혹 1년
부인·반론 않던 류 위원장, 청문회 예고에 "이해관계 결부 없다" 첫 입장'지인 이름 민원넣은 직원 파면 정당' 2019년 판례… 사유는 '공정성 훼손'
시작은 지난해 9월4일이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에 나와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두고 중대범죄라며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흘 전…
방통위, 정관 변경 반려… 버려진 TBS
대표는 전 직원 해고안 결재하고 사퇴
서울시 손을 떠난 TBS가 독자 생존을 위한 재원 확보의 길마저 막히면서 그대로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등을 돌리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손발이 묶여 도와줄 수 없다며 TBS의…
"위스키, 알면 참 좋은데… 나만 알기 아까워요"
[인터뷰] 뉴스레터 '위스키디아' 연재... 김지호 조선일보 사진기자
제가 다니는 ○○시장에 한 박스 들어왔더라고요. 가격도 괜찮던데 관심 있으시면 가게 알려드릴게요. 9월26일 인터뷰를 마친 김지호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가 검정 비닐봉지에서 신문지로 꽁꽁 싸맨…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 개인정보는 뒷전인가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경향신문 기자의 휴대전화 전체 정보를 대검찰청통합증거관리시스템(디넷)에 통째로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장에 적시된 전자정보만 수집하고 나머지는 모…
하락장 투자를 권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
[이슈 인사이드 | 경제] 오찬종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인버스(하락장 투자)도 국장(국내주식투자)이다한 경제 유튜버가 농담처럼 던졌던 말이 국회의원으로부터 재생산되면서 투자자들에게 공분을 샀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투자소득세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