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방송가 ‘세밑한파’ 봄은 언제 오나
연일 영하 10도 이하를 맴도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시민들은 한파를 온몸으로 견디면서 봄이 오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그러나 ‘방송가의 한파’는 3년째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 숨통 옥죄어서는 안된다
요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조치를 보고 있노라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제재의 잣대에 정치색이 짙게 묻어 있기 때문이다.방통심의위의 칼날은 현 정권의 정…
KBS 김현석, 고대영 기자를 말한다
김현석과 고대영. 여기 두 명의 ‘기자’가 있다. 나이 차이도 있지만 걸어온 길은 확연히 다르다. KBS가 두 사람의 인사를 두고 연초부터 논란에 휩싸였다.우선 김현석 기자를…
종편·보도채널 선정 여론다양성 우려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국내 미디어 업계의 지형을 바꾸는 종합편성(종편)-보도채널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예측한 대로 종편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보도는 연합뉴스가…
방통위 ‘종편·지상파 몰아주기’ 도 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내년도 업무 계획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간접광고와 중간광고 등 광고 규제를 풀어 종합 편성과 지상파에 광고 재원을 몰아주겠다는 것이 방통위의 내년도 업무계획의 핵심…
김인규, 김재철사장은 ‘4대강의 진실’이 두려운가?
그들은 광주의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몹시 두려웠다. 전두환 정권은 피에 물든 광주를 “북의 지령을 받은 폭도들의 소요 때문”이라고 했다. ‘광주’는…
리영희 선생을 되새기며 옷깃을 여민다
반공과 냉전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절, 현대사 인식의 혁명적 전환을 이끌어냈던 행동하는 지성 리영희 선생이 8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은 생전…
알권리 및 취재진 안전 조치를 촉구한다
연평도 지역이 북한군에 의해 폭격을 맞았다. 지난달 23일 오후 2시쯤, 북한군은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 지역 해병대 막사와 민간주택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포격을 감행했다.이번 연평도 포격…
‘프렌들리 프레스’로 변한 언론
서울 G20 정상회담이 화려하게 폐막되고 이명박 정부의 집권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의 언론정책에 대한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언론에 친화적으로 접근하겠다며 ‘프레스 프렌들리&rs…
자본권력은 언론의 비굴함을 딛고 선다
삼성직원의 MBC 정보유출 사태는 대한민국 언론인들에게 커다란 자괴감을 던져주고 있다.지금까지 나온 MBC 감사 결과에 따르면 MBC 뉴스시스템에 오른 취재 정보가 내부인에 의해 외부로 유출됐…
G20에 올인하는 정부와 비판 포기한 언론
한마디로 잔칫집이다. 세계를 이끈다는 20개 나라의 정상들이 서울을 찾았고, G20을 치르는 한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듯하다. 그러나 ‘남의집 잔치’에 불과하…
방송통신위원회, 스스로 거듭나야 한다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으로 점철된 올 한해 언론상황을 보면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게…
전문기자제 유야무야되나?
국내 언론에 전문기자제가 도입된 지 20년이 다 돼 간다. 1990년대 초반 일부 신문사를 필두로 시작돼 여러 신문과 방송으로 확산돼 갔다.심층 해설성 기사를 작성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서 효율…
국민일보 국민문화재단 설립 취지 이어가야
‘사유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국민일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미해결 상태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으로 선임됐지만…
KBS 수신료 인상추진 중단하라
KBS 이사회가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한다. 여당 추천 이사들은 현행 2천5백원인 수신료를 최대 4천6백원으로 두 배 가까이 인상하는 안을 강행 처리할 움직임이다. 우리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