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고대영 KBS 사장은 ‘비정상의 압축판’
고대영 KBS 사장 퇴진 요구가 거세다. 구성원들은 급기야 고대영 사장 지시를 거부한다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공영방송이라고 부르기에 부끄러운 작금의 현실에 책임지라는 것이다…
신뢰회복 위해 내부 개혁 나설 때다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그리고 9년 만의 정권교체는 한국 사회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었다. 국민들은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탄핵의 시…
사장 퇴진은 ‘YTN 리셋’의 첫걸음이다
사상 초유의 장미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됐다. ‘적폐청산’을 외친 문재인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고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언론적폐 청산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정책공약집에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회복하겠습니다”라는 국민과의 약속이 담겼다. 세부 사안을 보면 △언론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KBS·MBC 등 공영방송…
MBC, 막내 기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나
송재우 춘천MBC 사장이 피케팅 시위를 벌이는 노조원들에게 혓바닥을 내밀며 세 차례 ‘메롱’을 했다. 통상 어린아이들이 상대편을 놀릴 때 하는 그런 행위를 언론사 사장이 구성원들을 향해 했다니…
비판 탄압하는 MBC는 침몰하고 있다
지난해 MBC에서 벌어진 일이다. 뉴스데스크의 서로 다른 리포트에 방송된 ‘복수’의 취재원 육성이, 사실은 ‘동일 인물’인 것 같다는 제보가 기자협회와 노조에 전달되었다. 날짜와 기사 내용이…
공영방송 개혁, 말잔치로 끝나선 안된다
19대 대선후보 등록이 끝나면서 그동안 두루뭉술했던 후보들의 공약도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 정치의 낡은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하는 선거인만큼, 어느 때보다 후보들…
언론개혁은 적폐청산 마중물이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언론계 안팎에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해직 언론인 복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가 파업으로 이어졌고,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를 외치며…
조급증 버려야 디지털 전환 성공한다
중앙일보의 전면적 디지털 이행 선언에 언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달 28일 디지털 혁신 설명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의 무게중심을 종이신문에서 디지털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
침몰한 언론은 언제 인양될 것인가
우리는 열심히 얼쩡거렸다. 진도체육관은 ‘유족 반 기자 반’이 되었다. 우리는 우르르 몰려다니며 세월호에서 막 구조된 학생들을 쫓아다녔다. 혹시 기사가 될 만한 멘트를 딸 수 있을까 해서 마이크…
팩트체크가 가짜뉴스를 물리치는 시작이다
‘가짜뉴스(fake news)’와 ‘사실 확인(fact check)’은 대선 정국에 들어선 대한민국 언론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다.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뉴스의 매개체로 자리잡…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다음날 열린 20차 촛불집회. ‘공정방송’ 파업을 이끌다 해고된 이용마 MBC 해직기자의 연설이 우리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사회적 적폐를 청산하는 출발점은 검찰과…
언론이 국론분열을 조장할 텐가
‘광장이 갈라졌다.’ 지난해 12월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뒤 박 대통령의 탄핵·구속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집회가 매주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한쪽은…
MBC ‘비정상화 장본인’이 사장이라니
MBC 보도를 불신하게 만든 장본인이 사장에 임명됐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김장겸 사장이 누구인가. MBC 막내기자들이 지난 1월 유튜브에 올린 반성문에서 보도정상화를 위해 사퇴를 촉구한 인…
방송파괴 공범들이 사장 되도록 놔둘 것인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3일 MBC 사장 선임과 주주총회를 강행한다고 한다. 방문진은 이미 지난 16일 MBC 사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문철호 부산MBC 사장, 권재홍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