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4일 17시 39분
아웃라이어를 죽이다
[스페셜리스트 | IT] 김상훈 동아일보 기자·산업부
“우리는 여건을 안락하게 만들기를 좋아하네.”“하지만 저는 안락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신을 원합니다. 시와 진정한 위험과 자유와 선을 원합니다. 저는 죄를 원합…
‘빛의 속도’로 혁신되는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IT] 김상훈 동아일보 기자·산업부
예전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페이스북 본사를 취재할 때였다. 이 회사 직원 한 명이 자신들에겐 크게 두 가지 과제가 주어진다고 했다. 첫째는 ‘스스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것’…
‘코드’를 알면 삶이 달라진다
var programming = “프로그래밍 공부”;var language = “외국어 공부”;if (programming==language) {alert(&ldq…
“열심히 하는 수밖에”라던 그 말
3년 반 전이었다. 이른바 ‘7·7 디도스 사태’가 한창이던 시기에 편집국으로 복귀해 다시 정보기술(IT) 분야를 취재하기 시작했던 때였다. 복귀 후 첫 기사는 정보…
‘IT 일자리 만들기’와 대선후보들의 자가당착
대선의 시기다. 모두 정치 얘기를 한다. 그중에서도 첫째 화두는 ‘일자리’다. 주요 후보들 모두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한다. 그것도 정보기술(IT)을 이용해서 혁신을 하고, 스마…
제2의 ‘카카오스토리’ ‘라인’을 위하여
구글은 대단한 회사다. 세계 최대의 검색 업체로 모바일 시장도 애플과 함께 양분한다. 온갖 놀라운 신기술을 하루가 멀다 하고 선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사람들은 구글 검색은 열심히 쓰지…
서울과 뉴욕
2년 전 뉴욕에 들렀을 때 ‘뉴욕테크밋업’(NYTM)이란 행사에 갔다. 뉴욕이 실리콘밸리에 이어 ‘제2의 실리콘밸리’로 떠오른다는 얘길 듣고 이 행사…
비바! 사생활의 시대는 끝났다
세상은 겁에 질렸다. 인터넷 때문이다. 언론은 연일 인터넷 때문에 우리의 사생활이 발가벗겨진다고 걱정한다. 인터넷과 사생활, 전혀 별개의 두 단어인데 이 두 낱말이 결합되면 사람들은 엉뚱한 네 글…
‘저커버그 프로젝트’보다 시급한 일
‘무어의 법칙’이란 게 있다. 1년 반 동안 반도체 성능이 계속 두 배씩 늘어나기 때문에 컴퓨터의 기계적 능력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논리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의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