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기상청의 민망한 적설예보
[이슈 인사이드 | 기상] 김동혁 연합뉴스TV 기상전문기자
올겨울 유독 눈이 자주 내린다. 초겨울에는 주로 서해안으로 대설이 쏟아지더니 한겨울 들어 눈구름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은 수도권에서 퇴근길 악몽이 벌어졌다. 제설이 제때 안…
예보 정확도 90% 믿기시나요?
“기상청의 예보 정확도는 90%가 조금 넘습니다.”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예능 프로그램에 기상청 예보관이 출연했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을 겪으며 올여름철은 예보 불신이 극에 달하기…
용두사미 여름 전망
다사다망(多事多忙)했던 여름이 끝났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여기저기서 물난리를 겪었다. 여름의 시작부터 끝까지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날씨였다. 지난 8년여 동안 다양한 날씨를 겪…
이 비는 장맛비일까
지난 8일, 곧 장맛비가 내릴 것 같아 ‘제주 역대 가장 이른 장마’란 기사를 냈다. 기상청에서 제주도가 10일부터는 장마철에 들어설 거란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세 거짓말을 한 꼴이 돼…
마스크 사용 지침 마련, 지금이 적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쳤다. 마스크 착용과 비대면이 일상이 돼 외식도 마음 놓고 못한다. 타의적인 집돌이가 됐고 대중 교통·시설 이용이 꺼려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 K…
기상청을 위한 변명
“기상청도 체육대회 날 비 맞았다는데 뭐.”날씨 예보가 빗나갈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우스갯소리다. 최고 기상 전문가가 모인 기상청 직원들이 체육대회 날에 비를 맞았다니 사실일까. 1994년 5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