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10년 부은 내 퇴직연금 계좌는 왜 이 모양인가"
[이슈 인사이드 | 금융·증권] 이혜진 서울경제신문 증권부 차장
얼마 전 퇴직연금 계좌를 열어봤더니 10년 넘게 부었는데 누적 수익률이 14%더라고. 물론 방치한 내 책임도 있지만, 연금 관리 회사는 그사이 연락 한 번 없었어. 수수료는 꼬박꼬박 떼가면서 말이지.…
ESG, 누구를 위한 열풍인가
ESG 열풍을 넘어 광풍 수준이다.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ESG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이 한 말이다. 요즘 경제계 최대 화두를 꼽자면 단연 ESG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
"쿠팡이 코멘트를 거부했다"
쿠팡은 바쁜 한국인들에게 구세주였다. 워킹맘과 워킹 대디들은 아이 학용품이나 장보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전전긍긍하지 않게 됐고, 자취인들도 시간을 쪼개 물건을 사다 날라야 하는 노고를 획기적…
동학개미가 살린 증시에 숟가락 얹는 정치권
한국사회에서 부동산은 이념의 격전장이다. 주택의 유무, 지대를 보는 세계관에 따라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은 첨예하게 갈린다. 같은 부동산 정책이 나와도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보도는 극과 극이다…
한국 주식 투자, 이래서 어렵다
주식 투자, 어렵다. 올해 상승장만 겪은 이들은 “나 주식에 소질 있나봐”라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주식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사람 찾기는 쉽지 않다. 난다 긴다 하는 재야…
누가 '빚투'에 돌을 던지랴
요즘 자산시장에서의 ‘패닉 바잉’에 대한 기사를 흔히 본다. 집값이 더 뛸 것을 우려해 30대들이 허겁지겁 서울의 집을 사들인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식투자와 관련해서도 퇴근 후 미국 주…
물이 빠질 때, 누가 옷을 입고 있었나
위기가 오니, 또 터졌다. 불완전판매 이슈 말이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경제가 흔들린 지난해부터 독일국채연계증권(DLF), 라임펀드에 이어 각종 사모펀드들이 손실을 내면서 가입자들이 분통을…
‘동학개미운동’ 기대 혹은 불안
요즘 증시의 최대 이슈는 ‘동학개미운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기록적인 순매수세를 일컫는 신조어인데, 2월 말~3월초 즈음 네티즌 사이에서 회…
버핏의 투자, 페북의 지원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2012년부터 매년 작은 이벤트를 해왔다. 신문 던지기(newspaper tossing) 대회다. 약 10여 미터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