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9일 10시 40분
우리 안의 위험한 보수
[언론 다시보기]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
인지언어심리학자인 조지 레이코프는 보수와 진보를 ‘사고체계’를 통해 구분하였는데, 보수적 사고체계는 ‘엄격한 아버지’에 진보적 사고체계는 ‘자애로운 어머니’에 비유했다. ‘엄격한 아버…
“이제 다시 해직언론인들이다”
이번 전주 국제영화제에선 최승호 피디가 두 번 등장한다. 한번은 연출자로, 다른 한번은 출연자로. 그가 직접 연출한 ‘자백’과, 해직언론인으로 출연하는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 공교롭게도 전…
경제민주화와 언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얼마 전 정청래 의원을 컷오프 시킨데 이어 이해찬 의원까지 컷오프 시킴으로서 더민주 공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혼돈 국면으로 빠져들게 됐다. 당연히 예상되…
안철수와 언론 그리고 모호성의 상관관계
애초에 안철수 의원은 언론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무릎팍 도사 출연으로 성공한 중소기업 오너에서 대단히 참신한 유명인으로 발돋움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세속적인 CEO와는 전혀 다른, 심지어…
당신은 ‘미디어 엘리트’입니까?
우리나라에도 유명해진 미국 드라마 ‘뉴스룸’은 특히 민주진보적 성향의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자체 완성도도 높지만 이명박 정권 집권 이후 급격하게 나빠진 언론 환경은 언론 본…
집권이 아닌 선거를 위한 정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각(4월1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연행중이라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져 온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식을 잃은 부모를 연…
‘달관 세대’, 청년 고통 외면하는 또 다른 이름
최근 모 일간지에서 요즘의 청년층을 두고 ‘달관 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나 보다. 어차피 제대로 취업하기도 어렵고, 취업을 해도 격무에 시달릴테니 차라리 비정규직으로 살면서 적게 벌고 적게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