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언론사와 기자도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슈 인사이드 | 뉴미디어] 김연지 CBS 산업부 기자
뉴욕타임스가 팬데믹 속에서 날아올랐다. 지난 한해에만 디지털 구독자가 230만명 늘었다. 디지털과 지면을 포함한 전체 구독자는 750만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구독자 증가는 매출로 이…
네이버 구독형 플랫폼, 포털 뉴스 생태계의 서글픈 자화상
네이버가 일부 언론사와 함께 구독형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언론사 총 누적 구독자 수가 2000만명이 넘자, 일부 매체는 ‘뉴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고 싶다’는 독자의 욕구를 확인했고, “‘유료화…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뼈아픈 이유
한창 유튜브 ‘뒷광고’가 논란이었다. ‘내돈내산’ 리뷰라 해서 믿고 봤더니, 수백에서 수천만원짜리 광고나 협찬이었던 것이다. 구독자들은 배신감에 들끓었고, 도마에 오른 유튜버들은 잇달아 사…
언론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나
흑사병의 재앙은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계기가 됐다. 고매한 사제도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걸 보며 교회 권위와 신앙에 회의를 가지게 됐고, 점차 합리적 이성에 눈뜨기 시작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많이 본 뉴스에 걸리면 좋은 기사일까
2017년 아이폰X 공개 전, 일본행 티켓을 직접 끊었다. 도쿄 애플스토어 앞에서 밤을 꼴딱 지새우며 현장 스케치부터 1호 구매자 인터뷰를 했다. 아이폰X도 구매해 언박싱부터 체험기까지 재빨리 썼다…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2010년 언론고시를 한창 볼 당시, 단골 논술 주제는 ‘뉴미디어 시대 언론의 역할과 과제’였다. 2020년, 기자가 하는 일은 10년 전 수습 티 풀풀 나던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뉴스 소비 형태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