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5일 11시 44분
아이와 미술관 가는 길
[스페셜리스트 | 문화] 김소영 MBC 주말뉴스부장
서울 도심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도 문을 열었으니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좋은 전시가 열릴 때 아이에게 교육 삼아 미술관 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외출하자고…
바람 잘 날 없었던 2013년 문화계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게 남다르게 기대되는 게 있다면,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삼은 첫 번째 정부라는 사실이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7월 관련 시행법을 개정하면서까지 ‘문화융성위…
엘리트 예술에서 생활 예술로
전시 기간이 워낙 길어서 넋 놓고 있다가 마지막 주에 이르자 회사에 휴가를 내고 부랴부랴 대구에 내려갔다. 땡땡이 호박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여류 작가 쿠사마 야요이 전시를 보기 위해서다. 금세기…
동성애 ‘사랑과 결혼 사이’
지난 7일 서울 도심에서 영화감독 김조광수씨와 영화 배급사 대표 김승환씨가 동성 결혼식을 열었다. 공개적으로 결혼하겠다고 밝힌 것이 지난 5월이니 충동적으로 행사를 연 것이 아니다. 이들이 원한…
스마트폰을 생각한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교실에서도,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과 손을 떼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처음으로 청소년 170만명을 대상으로 &l…
가출 청소년 20만명 시대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범죄 수준이 어른 뺨칠 정도라는 뉴스를 보았다. 마트에 들어와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거나,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20초 만에 싹쓸이하는 대담함은 그렇다고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