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사는 17일 'IMF이전 수준 회복+총액 3% 인상'을 골자로 한 임금인상을 합의했다.
노사는 정규 상여금 1100%로 환원과 회복된 임금 기준으로 총액 3%를 추가 인상키로 결정했다. 인상분은 4월분 급여부터 소급 적용돼 이달부터 하계 휴가보너스 250%와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노조(위원장 이충일)는 임금합의 배경에는 광고 매출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회사에선 올 광고 매출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임협 부수조항으로 제안한 능력과 기여도에 따른 임금 차등지급제 도입 문제를 연봉제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향후 단체협약에서 협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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