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첫 전국대회 우승

27회 전국기자 축구대회···2위 강원도민일보

KBS가 제27회 전국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준우승은 96년 우승팀인 강원도민일보, 3위는 세계일보, 감투상(4위)은 전주방송이 차지했다. 관련기사 3면



29·30일 대전광역시 수자원공사 축구장에서 열린 본선에는 서울지역 예선을 통과한 3개팀과 지역예선을 거친 9개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KBS의 우승은 본격 전국규모로 열린 91년 19회 대회 이후 8년만에 서울지역팀이 처음으로 차지한 것이다.



결승전에서 KBS는 전반에 선취골을 따낸 뒤 후반에서만 연속 3골을 터뜨려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강원도민일보를 4대1로 눌렀다.



결승에 앞서 벌어진 3·4위전 승부차기에서는 세계일보가 전주방송에 4대3으로 승리, 본선대회 출전 최고의 기록을 올렸다. 세계일보는 서울지역 예선대회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승부차기 무패 기록을 남겼다. 전주방송도 처녀출전해 준결승까지 올라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개인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KBS 장세권(카메라취재부) ▷우수선수=강원도민일보 조영길(사회2부) ▷득점상=강원도민 서영(사진부·3골) ▷인기상=전주방송 이상윤(방송본부) ▷수훈상=세계일보 이범석(사진부) 김 일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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