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102번째로 기자협회에 가입했다. 한겨레 창간 11년만의 일이다. 기자협회는 7일 서면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겨레신문의 가입을 승인했다.
한겨레는 전국 일선기자 축구대회 참가를 계기로 73명이 가입서를 제출했다. 가입 회원에는 오귀환 정치부장, 권태선 국제부장, 이영일 체육부장, 조홍섭 민권사회2부장, 박찬수 한겨레21팀장, 손정록 편집부장대우 등이며 추가 가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겨레는 20일 기자협회 가입자 총회를 열어 ▷지회장·총무 선출 ▷지회 내규 확정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겨레는 선거를 통해 지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집국장·사장 선출에 이은 또하나의 선거를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임에 따라 노조의 편집국 부위원장이 겸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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