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31일 19시 14분
중앙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보도, 국민 알 권리와 진실 밝히는데 언론으로서 주도적 역할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됐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등 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계엄탄핵 관련 출품작…
[이달의 기자상]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분신술이라도 배워야 하나.이런 생각을 한 건, 지난해 10월21일 이후부터다. 강혜경(민주당 공익제보자)씨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게이트 핵심인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공식 제기한 날…
[이달의 기자상] 서부지법 폭동 당시 판사실 등 내부 취재
1월18일.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부터 시위대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밀착카메라 취재진은 다음날인 19일 새벽까지 법원 안팎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시위대가 언론에 대…
[이달의 기자상] "배터리 휴대" 기내방송은 '공허한 메아리'
설날 전날 밤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제보 내용은 항공기가 불타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었다.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10일간 출장을 다녀왔던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
[이달의 기자상] '택갈이의 유혹'… 중국 자본의 역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정부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통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대중국 견제 기조입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은 정권과 무관하게 관세를 무기로 중국 경제를 압박해왔습니다. 이…
[이달의 기자상]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
국토교통부가 문제 없다고 한 민간 아파트에 대한 검증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아파트 명단과 조사 보고서를 모두 비공개했습니다. 설사 명단을 확보하더라도 아파트마다 설계 도면을 구…
[이달의 기자상] 추악한 몰락…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체포
된추위 속 그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함께 헌정 사상 최초의 현장을 지킨 모든 분을 대신해, 제가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2025년 1월15일,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
JTBC '롯데리아 내란 모의' 보도, 계엄의 황당무계한 실체 적나라하게 드러내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65편이 출품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반영하듯, 전체 출품작 41.5%(27편)가 계엄탄핵 관련 보도였다. 진실을 기록하려 치열하게 땀 흘…
[이달의 기자상] 롯데리아 내란 모의
12월3일 낮, 전직 정보사령관 노상원 씨는 경기 안산시의 한 롯데리아로 최정예 첩보부대인 정보사를 불러냈습니다. 그날 밤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민간인이 주도한 내란사태의…
[이달의 기자상] K팝 아이돌 공익근무 복무부실 추적기
보도의 시작은, 송민호가 출근을 하지 않는다는 제보였습니다. 눈으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팀을 나눠, 송민호의 자택과 근무지 앞을 지켰습니다.지난해 11월, 10여 차례 이상 방문했습니다. 단 한 번도…
[이달의 기자상] 붉은 소나무의 비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제대로 하면 이듬해 일거리가 없어지는 모순이 생깁니다. 현장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야 사업을 계속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수 십 년 경험을 지닌 산림사업 전문가가 취재진에…
[이달의 기자상]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회사에서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3일 밤 10시20분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소식을 듣고 바로 국회로 달려갔다. 정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경내로 들어가려는 보좌진 및 시민들과…
[이달의 기자상]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12월4일 오전 0시 41분. 10여명의 계엄군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을 통해 국회 본청으로 난입했습니다. 억센 손길에 밀려 벽으로 몰렸을 때, 머릿속에는 체포돼 끌려가겠구나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
[이달의 기자상]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분은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으셨나 봅니다. 돈은 대구시에서 훌쳐서, 땅은 형님이 투자 실패한 땅에 임대료를 줘 가면서, 그 또한 남의 돈으로. 험한 시대를 밑바닥부터 올라와 국회…
[이달의 기자상]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6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33조원 상당의 녹색채권의 사용처를 분석했다. 처음 시도되는 프로젝트였고, 다양한 시각의 기사를 만들 수 있었다. 그 중엔 녹색에 쓰이지 않는 녹색채권을 다룬 기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