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2일 11시 53분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장인의 인생 역정을 기록하다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은 창사 50주년을 맞은 MBC충북이 만든 기록 다큐멘터리다. 무려 17부작을 기획했는데, 일단 두 편을 만들어 방송을 냈고 올해 세 편째를 만들고 있다.내용과 구성은 단순하다…
[시선집중 이 사람] "현장 뛰어야하는 사진기자의 자가격리… 그 자체가 고통"
누구보다 조심하고 방역수칙도 잘 지켰다고 생각했다. 지난 1년간 보건소나 선별진료소같이 코로나19와 관련된 현장을 취재하러 다니면서도 위험하지만 조심하면 된다고 여겼다. 그래서 지난 1월15…
"여수 예술랜드는 어떻게 야산에 불법 도로를 낼 수 있었을까"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 가까이서 볼 땐 길이라기보다는 반듯하게 닦인 언덕처럼 보였다. 드론을 띄웠다. 구불구불하게 산 정상까지 이어진 길이 한눈에 들여다보였다. 지난해 3월, 예술랜드 리조트 측은…
[시선집중 이 사람] 잠입취재 못지 않은 '잠'입취재... 오늘도 침낭 집어든 김 기자
비행기 소음으로 전국에서 제일 시끄럽다는 부산 딴치마을 정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 헬스장에서 김준용사진 부산일보 기자는 잔다. 정말 푹 잔다. 부산일보 디지털 기획 자는 남자 걷는 여자 영…
"수도권 매립지 '종료 카드' 쥔 인천시 앞엔… '수습'이란 큰 산이 남았다"
출퇴근 일주일째 쓰레기로 뒤덮인 산이 집 앞에 우뚝 서 있다. 이사를 끝낸 주민들이 스티로폼, 플라스틱, 책장, 전자제품까지 갖가지 쓰레기를 계속 내놓는 참이다. 옆에서 폐상자를 정리하던 경비원이…
[시선집중 이 사람] '나 혼자 차박'은 모든 것을 바꾼다, 기자까지도
코로나19 가운데 맞은 여름휴가. 집에만 있기 억울했다. 바다를 보고 싶었고, 서핑을 하고 싶었다. 바다가 낙조에 물들 때까지 보고 싶었고, 서핑을 가능한 오래 하고 싶었다. 방충망과 매트를 챙기고, S…
"시민 응원 속 4차례 방송…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 여전"
지난달 12일, 포스코에서 대한민국의 언론이 참사했다. 포스코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유족과 국회의원의 요청을 받은 정당한 취재 활동이 물리력에 의해 가로막혔다. 사전에 고용노동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