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물러나야
현덕수·정유신 등 YTN의 해직기자 6명이 지난 주말 해고 2000일을 맞았다. 2008년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 이후 5년5개월, 중학생이던 아이가 대학에 갈 정도의 긴 시간 동안 그들은 마이…
YTN 남대문 사옥에서 만나자
2008년 여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였던 구본홍씨의 사장 선임에 반대하다 해고된 YTN 기자 6명이 오는 28일로 해직 2000일을 맞는다. 권석재·노종면·우장균…
출산·육아 휴직, 제도보다 인식 바꿔야
기자사회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무용담’이 넘친다. 부서 회식 중에 산통이 시작돼 앰블런스 안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선배의 경험은 전설로 남아 있다. 출산 휴가제도가…
권재홍·이진숙은 기자가 아니다
“권재홍 앵커가 뉴스데스크 진행을 마치고 퇴근하는 도중 노조원들의 퇴근 저지를 받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에 충격을 입어 당분간 방송진행을 못하게 됐습니다.”광주민중항쟁…
‘어뷰징’ 악순환의 고리 끊어야
‘기레기’라는 말이 있다. ‘기자 쓰레기’라는 뜻으로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독자의 정치적 성향과 다른 논조의 기사에도 간혹 이…
권력의 언론 무력화 기도 단호히 맞서야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민주노총은 국민총파업을 선언했고 전국의 1만2천 언론노동자들도 동참을 선언했다.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4일 공동주최한 ‘박근…
‘김재철 2세들’ 몰염치의 끝은 어디인가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2014년 한국의 언론 자유 지수가 세계 57위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50위에서 일곱 계단 추락해 3년 연속 하락한 것이다. 파푸아뉴…
기자를 부끄럽게 만든 청와대 대변인
지난해 2월 박근혜 정부의 첫 대변인으로 윤창중씨가 선임된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KBS 기자 출신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임명 사실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경욱 전 KBS 앵커의 청…
디지털스토리텔링 일회로 끝나선 안돼
새해 선보인 경향신문의 ‘그놈 손가락’과 매일경제의 ‘당대불패’, 이른바 디지털 스토리텔링 방식의 보도물이 언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방심위 ‘해괴한 심의’ 도 넘었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항상 시간에 쫓긴 기자들도 모처럼 한 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뉴스를 전해야 할 언론이 스스로 뉴스거리가 되는 현실이 반복되다 보니 가족들과의 명절 대화도 마냥 즐겁…
해고무효 법원판결 뜻 새겨라
“MBC파업은 정당하다. 공정방송 의무는 근로조건이다.”지난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12년 MBC파업 노조원 44명에 대한 해고와 징계가 모두 무효라고 판결했다. 법원…
해직언론인 복직, 언론정상화의 시작이다
이명박 정권 하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의 복직 문제가 박근혜 정권 하에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해고 무효 소송 하급심에서 간간이 승소 판결이 잇따르고 있지만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워낙 긴 시간이 걸…
안녕하지 못한 한국 기자의 새해
경찰의 둔기에 의해 참혹하게 부서진 신문사 정문. 편집국은 한겨울 칼바람을 비닐로 막은 채 새해를 맞았다. 지난 12월22일 코레일 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겠다며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도 없이 경향신문…
다시한번 통합과 소통을 말한다
지난해 대선 직후 한국기자협회는 논평을 냈다. ‘국민대통합 약속의 실천은 언론에서부터’라는 제목이었다. 말 그대로였다. 새롭게 출범할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자들의 기대…
파국 부추기는 철도파업 보도
철도노조가 지난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수서발 KTX 운영 자회사 설립이 철도 민영화의 전초단계라는 이유다. 대부분의 언론은 철도노조 파업이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