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5일 17시 09분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외롭고 슬프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최근 경질된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도와달라. 꼭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는 문자를…
스타트업 기업을 통한 ‘혁신의 피’ 수혈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와 빅데이터, 인공지능까지. 테크놀로지가 언론 미디어 분야에 격변을 일으키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미디어들은 심리적으로도 비즈니스적으로도…
사회적 이득으로 귀결되어질 수 있는 ‘언어’
무언가에 대한 효과적인 안티테제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스스로 하나의 테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기사도 마찬가지다. 잘 비판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대안을 담보하진 못한다. 이렇게…
취재가 사라지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언론의 구실이 더욱 중요하고 필요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전통적인 언론들은 외려 위기에 봉착했다. 신문이 사양 산업이라는 말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방송도 위기다. 매…
우리는 법 앞에서 평등한가
한국 나이로 50쯤 되고 나니 어린 시절에 당연히 여겼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공자는 나이 40이면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혹’이라고 했다. 그러나 막상 나이 40에 도달해보니 ‘돈…
경영진의 자유로 변질된 ‘언론의 자유'
흔히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경구를 인용하지만 반대로 “펜으로 싸우는 자, 칼로 죽는다”는 말도 있다. 이 말은 알제리의 회교원리주의 지도자 ‘아부압둘 라만 아민’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
언론 불신과 김영란법 시행
# 지난 주말 저녁, 50대 초중반의 학교 선후배 열 명 정도가 동네 호프집에 모였다. 여유로운 추석 연휴의 끝자락이었지만, 모임의 화제는 단연 딱딱한 두 가지였다. 잇따른 법조비리와 김영란법 시행 임…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싸움에 대한 개인적 관전평
조선일보와 청와대가 한 판 크게 붙었다며 다들 난리다. 특히 양쪽 모두를 좋아하지 않던 이들 입장에선 무척이나 흥미진진한 모양이다. 마음에 안 든 두 편이 서로 죽일 것처럼 사생결단의 싸움을 펼치…
사회적으로 강제 매장당하고 있는 세월호
9월1일 목요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3차 청문회를 연다. 벌써 두 차례가 열렸다는 뜻이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은 청문회가 열렸다는 사실이나 청문회에서 밝혀진 진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
“피의사실공표, 국기문란이라고?”
‘남불내로’라는 신조어를 최근에 알았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를 줄인 말이다. 그렇다. 예상하다시피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한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청와…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유럽 언론들은 ‘테러범의 얼굴 및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옳은가’로 논란을 벌였다. IS가 이들을 미화하고 선전하는데 일조한다는 우려와 테러의 위험을 실감하고 올바른 여론이 형성되려면 전달…
인공지능 플랫폼
이제 ‘인공지능(AI)’이다. 산업 플랫폼의 흐름을 보면 그렇다. 산업 플랫폼이 곧 미디어 플랫폼인 시대. 언론도 이제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활용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개인용 컴퓨터가 대중…
해직언론인이 알려 준 공정언론 회복의 해법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보도통제에 대한 KBS의 침묵을 바로 이 기자협회보 지면을 통해 비판했던 정연욱 기자가 글을 쓴 지 이틀 만에 제주 지부로 전보됐다고 한다. 의외의 총선 결과 이후 이곳…
KBS만의 문제일까?
권력 감시는 언론 본연의 기능이나, 그런 언론을 불편해하는 권력의 행태는 어디서나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비판하는 언론을 대하는 권력의 행태나 권력에 저항하는 언론의 행태가 다 같지는 않다. 언…
이정현 발언, 언론통제가 아니라고?
언론취재를 상대하는 기업이나 정부부처의 홍보담당자들이 업무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 열에 아홉은 언론보도에 대한 CEO나 기관장의 반응이라고 답할 듯하다. 아무리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