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31일 19시 14분
서로 못 믿는 부모·아이돌보미, 뾰족한 방법 없는 정부…
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불의에 맞서 세상을 뒤집을 만한 특종을 터트리겠다는 큰 꿈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내 주변 사람 이야기, 내가 사는 이곳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면서…
[뷰파인더 너머] (193) 빌딩 옥상서 내려다본 현대사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박윤슬(문화일보), 이솔(한국경제신문), 고운호(조선일보), 박형기(동아일보), 이현덕(영남일보), 김정호(강원도민일보)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한국 비밀경찰 '유령의 적'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은 안종필 기자(1937~1980)에 대한 기록이다. 안종필은 1975년 3월 동아일보에서 쫓겨난 후 동아투위 2대 위원장을 맡아 권력의 폭압이 절정으로 치닫던 1970…
귀신의 곡처럼… 가래 끓는 목소리가 그의 이름을 불렀다
1975년 들어 유신체제에 대한 반대 물결이 확산하자 박정희는 대통령직을 걸고 유신헌법 찬반을 국민투표에 부친다. 야당과 재야세력, 종교계 등이 국민투표 거부를 선언했으나 박정희는 2월12일 국…
기자들이 움직이자 김대중 인터뷰가 실렸다
[뷰파인더 너머] (192) 허물고 쌓는다
긴급조치 공포시대… "장관이 만나자는 전갈 왔다"
최초의 언론자유수호선언… 편집국서 사라진 중정 요원
기자상 8번 받은 '평범한' 기자… "절박하게 취재하면 길 보여"
아침 9시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인터뷰 장소인 카페가 좁은 것 같다며 10m 정도 떨어진 다른 곳에서 보면 어떻겠냐는 메시지가 왔다. 약속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 장소를 알아본 모양이었다.…
[뷰파인더 너머] (191) 그림자가 말해주는 것
큰아들은 어머니의 살가운 정을 뒤늦게 알고 통곡했다
중정 압박, 사장 지시도 거부… 제목은 '3선개헌안 변칙처리'
[뷰파인더 너머] (190) 아이가 전해 준 작지 않은 큰 마음
건방진 기자들이 무시한다고 하자... "형님, 내 돕겠습니다!"
동료들 연행·구속 외면… 한국 언론에 스며든 연탄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