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4일 18시 59분
"묵은지 파티하실래요?… 반주를 부르는 맵칼한 감자탕
언제나 선배들의 오랜 맛집은 실패하는 법이 없다. 해장과 동시에 가볍게 반주를 곁들일 수 있는 국물 요리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회사에서 가까운 거리. 이러한 요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애주가 선배…
[뷰파인더 너머] (105) 개나리와 북극곰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
구수한 경남 사투리로 만든 지면... 지역 독자 '단디' 사로잡았다
야~야, 단디해라. 어릴 때 우리 옴마(어머이, 어무이)가 내한테 자주 하시던 말 아입미꺼. 요즘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마스코트의 이름이라 요동네 아들도, 다른 지역 사람들도 그 뜻을 알낍미더. 사…
미나리·들깨 어우러진 '청둥오리 전골'… 오리뼈 육수의 눅진한 맛
나 이번에 광주 여행 가는데 현지인 맛집 추천 좀.광주에 내려온 뒤 수백 번은 더 들었지만 아직도 고민되는 질문이다. 떡갈비? 육전? 상추튀김? 하, 뻔하고 뻔하다. 이런 뻔한 답은 미국 출신 챗GPT도…
[뷰파인더 너머] (104) 섬의 시간
보수 독자층 포위된 주류 언론… '콘텐츠 혁신' 만으로 충분할까
새로 공개된 2022년 언론수용자 조사 데이터에서는 의외의 사실이 눈에 띈다. 진보 신문의 대명사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진보 독자가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일주일간 한겨레 기사를 읽은…
특제 소스 돈카츠, 오므라이스, 나폴리탄… 일본풍 양식의 매력
대통령만 먹나. 지난 1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갔던 식당 렌가테이(煉瓦亭) 돈카츠 얘기다. 대한민국 서울에도 못지않은 맛집이 있으니, 이름도 맛있는 로얄싸롱(Royal Saloon…
[뷰파인더 너머] (103) 고용노동부 장관님 전상서
쌀 한포대 무게… 온몸 쑤셔도 사건 현장 앵글 잡고 "큐, 큐, 큐!"
사건기자의 하루는 예측하기 어렵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건사고가 터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서다. 지난 9일 바로 옆에서 지켜본 KBS 보도영상국 사건팀 소속 서다은 촬영기자의 하루도 마찬가지…
서울 영등포 문어숙회 1티어, 바로 여기!
회나 해산물을 유난히 좋아한다. 정기적으로 회충약을 먹어야 하지 않느냐는 걱정 어린 농담도 한 번씩 들을 정도다. 그러다보니 여의도에서 직장 생활하는 입장에서 여의도, 영등포, 마포, 합정, 상수,…
[뷰파인더 너머] (102) 봄이 오는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45년 한자리 지켜온, 담백한 보쌈정식이 주는 깊은 매력
중국집 갈까?, 아니, 별로., 마라탕은 어때?, 것도 안 끌리는데.기자 일을 10년 한 동기들과 점심 장소를 정하려던 어느 날, 좀처럼 결론은 나지 않았다. 부지런히 카톡이 오가지만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뷰파인더 너머] (101) "자폐 청소년들 그림, 저작권료 받고 쿠션이 되었어요"
[뷰파인더 너머] (100)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바삭한 경양식 돈가스 한 입… 타임머신 타고 학창 시절로
예스러울수록 좋은 게 있다. 그래서 이것만은 부디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다. 입을수록 길이 들면서 부드러워지고 소매와 어깨 곳곳에 세월이 묻어나는 가죽옷이 그렇고, 들을수록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