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2일 11시 53분
어부의 고된 노동과 일상이 만들어낸 '물회'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영남 음식] ①물회
사람들은 말한다. 영남에 맛있는 요리가 있어? 때론 이런 말도 덧붙인다. 거긴 한국에서 제일 먹을 게 없는 도시들이야. 과연 그럴까? 호남에서 4년, 서울에서 18년, 나머지 시간을 영남에서 살고 있는…
복어·미나리·콩나물 삼위일체… 깔끔한 맑은탕, 자꾸만 손이 가네
[기슐랭 가이드] 포항 죽도시장 복어탕
미식가를 자처한 일본인 하나는 이것의 정소를 화로에 구워 먹으며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맛이라 했다. 중국 송나라의 빼어난 묵객 소동파는 이것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철이 되면 지방관의 책무를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