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디지털도 언론의 신뢰 회복서 출발해야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포털과 유튜브를 넘어 인공지능(AI)까지, 미디어 환경 변화가 매섭다. 종이신문과 방송이 그랬던 것처럼 포털뉴스의 시대도 저물고 있다. 미디어 이용 행태가 빠르게 변하면서 이제 뉴스 이용자의 절반…
윤 대통령,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결국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감사원 감사 등으로 방통위를 먼지털이하듯 압박하고 임기가 보장된 한상혁 전 위원장을 무리…
SBS A&T 졸속 조직개편 철회하라
SBS AT가 회사의 기습적인 조직개편으로 들끓고 있다. 노동조합이 사내 구성원의 의견 반영 없는 밀실개편이라고 맞서며 극심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 회사의 조직개편은 기구만 통합했지 구성원과의…
방통위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실 권고 한 달 만에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권이 제기한 네이버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는 나흘 만에 실태 점검에 돌입했다. 이…
정부광고지표 조작 의혹, 뭘 노리나
최근 한 보수매체가 정부광고지표 점수가 조작돼 신문사 광고단가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ABC 부수조작 논란으로 새로 만든 광고지표가 시행 1년6개월 만에 좌초 위기…
언론자유 제한하는 여권법, 개정 논의 시작하자
언론계가 전쟁 지역에 대한 자유로운 취재보도 활동을 제약하는 현행 여권법의 개선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프리랜서인 장진영 사진작가가 외교부 장관 허가 없이 여행금지국가인 우크라이나를…
기자 80%가 이동관 임명을 반대하는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일 논란이다. 다시 불거진 아들 학교 폭력 문제로 전국 대학에 반대 대자보가 붙었고,…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속도전 안 된다
윤석열 정부가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밀어붙일 태세다. 한상혁 전 위원장을 면직시킨 뒤 여당이 지명한 김효재 상임위원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관련 법령 개정 안건…
포털의 제평위 일방 중단 무책임하다
포털의 언론사 입점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활동을 중단했다. 제평위는 2015년 9월 네이버와 카카오가 공동 설립해 자율적으로 운영해왔다. 양대 포털의 무책임한 제평위 중단으…
트라우마 부추기는 언론 문화, 이젠 변해야
취재보도라는 일상의 업무에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언론인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그 실태와 원인을 밝혀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자리가 지난 19일 열렸다. 그동안 언론인의 의무나 역할을 강조하는 목…
홍준표 시장의 MBC 취재 봉쇄 부당하다
비판 언론의 취재를 원천 봉쇄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언론 대응 방식이 논란이다.홍 시장은 언론의 정책 검증과 비판 보도에 대해 제도가 보장한 이의제기 절차를 밟지 않고 무작정 취재 자체를 거부하…
취임 1년 대통령의 이상한 소통법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나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소통 이야기다. 어차피 당선인 때의 말과 대통령이 된 후의 행동이 같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무구한 일이다. 취임 1년을 맞은 윤 대통령…
방송법을 정치판에 묶지 마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방송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부의는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본회의 부의는 1987년 방송법 제정…
언론재단에 '가짜뉴스 신고센터' 구축하겠다니
정부가 이른바 가짜뉴스를 악성 정보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퇴치하겠다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가짜뉴스를 사회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악성 정보 전염병으로 규정하…
교묘해지고 악랄해진 언론 길들이기
대일 굴욕외교로 뺨맞고 기자에게 눈 흘긴 격인가. 한일정상회담 이후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는커녕 일본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정부가 기자에게 분풀이를 했다면 쪼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