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3일 17시 53분
이럴거면 언론개혁 공약 왜 했나
[우리의 주장] 편집위원회
0. 문재인 정부 언론개혁 공약 성적표다. 집권 3년8개월 짧지 않은 시간인데, 한 발도 떼지 못한 현실은 참담하다. 급기야 기자협회와 언론노조 등 6개 단체가 공동회견을 열었다. “언론개혁 로드맵을…
2021년은 달라야 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저널리즘을 이렇게 정의한다. “뉴스와 관련 칼럼 및 심층 기획물을 인쇄 및 디지털, 방송 형태로 묶어 유통하는 일.” 저널리즘이 어떤 수단으로 전달되든, 본질은 같다. 아니,…
#우리가 포항MBC다
포항MBC 시사다큐 그 쇳물 쓰지 마라가 방영된 이후 포스코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다큐는 핵심 공정에 근무한 노동자들이 백혈병과 폐암 등 특정 질병으로 숨진 문제를 고발했다…
'조두순 사건' 선정적 보도, 유튜버와 다를 게 뭔가
한 사람이 경찰을 밀치며 건물 안으로 뛰어든다. 다른 사람은 가스 배관을 타고 벽을 오른다. 경적을 울리거나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싸움판을 벌이기도 한다. 며칠 동…
KBS 획기적 공공성 강화로 수신료 인상 동력 삼아야
KBS가 숙원 과제인 수신료 인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KBS는 지난달 말 수신료 인상을 골자로 한 ‘공적 책무 강화와 수신료 현실화’ 라는 제목의 경영목표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이사회에 안건을…
질문 받지 않겠다면 '민주주의' 운운 말라
“이정도 사안이면 중범죄에 해당하는데 해임건의는 안 하십니까?”브리핑을 마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한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추 장관은 아무 말 없이 발언대를 내려와 출입구로 향했다. “질의…
말뿐인 출입처 혁파, 근본적 대안 모색 뒤따라야
기자유감 시대다. 기자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회악의 평가를 받는 일이 부지기수다. 특히, 검찰 개혁 국면에서 일부 검찰 기자단 역시 적폐로 낙인 찍혔고, 급기야 ‘검레기’라는 신조어도 탄생했…
포털 종속된 저널리즘… 괴물 되진 말아야
지난 11일자 기자협회보에 실린 네이버 뉴스 소비 현황을 분석한 기사가 언론계의 화제다. 상위 10개 언론사가 네이버 ‘많이 본 뉴스’의 약 70%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40%는 중앙일보·조선일…
지역언론 종사자의 분투만 요구해선 안 된다
‘지역신문, 지역의 명품이 되다’는 주제로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예심을 통과한 일간지 15개사, 주간지 12개사 등이 참여해 지역언론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
방송 중단 위기 MBN, 쇄신할 적기다
MBN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매일 방송을 해야 하는 방송사 입장에선 폐쇄 못지않은 무거운 처벌이다. 직원들은 사형선고와 다름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반면 언론단체는 승인 취소에 미치…
언론이 만든 '백신 공포'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의미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고투하는 가운데 지난 열흘 가까이 독감백신의 접종여부를 놓고 한바탕 논란이 벌어졌…
신뢰 회복, 구체적이고 투명한 준칙서 시작하자
“만약 세상이 완벽하다면, BBC의 편집 가이드라인은 단 한 문장으로 구성될 것이다. 최상의 판단을 내려 알아서 하라!”2010년 당시 마크 톰슨 BBC 사장이 편집 가이드라인 서문에 쓴 내용이다. 당…
무엇을 위한 '소유·경영 분리'인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지난 7일부터 릴레이 집회를 시작했다. SBS 대주주인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이 협의 테이블에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는 이른바 ‘끝장 집회’다. 윤석민 회장 측은 ‘…
MBN 대주주, 구성원에 귀기울여라
지난 7월24일 종편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BN 경영진들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시청자와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건 MBN 노조와…
기자협회보 2000호 발행에 부쳐
1964년 8월17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3개월 후인 11월10일 창간한 기자협회보가 오늘 2000번째 신문을 발행했다. 기자협회보가 56년 동안 부침과 영욕을 겪으며 한국언론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