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7000억 삭감? 반드시 막아야
[언론 다시보기]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최근 윤석열 정부는 2023년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전년도 대비 5조7000억원 삭감하는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공공임대주택 예산 6993억원을 보전하는 안을 제시했다…
'개발'하고 싶을 때만 써먹는 '청년', '반지하'
이번 여름, 폭우로 인해 반지하에 거주하던 주거취약계층, 장애인, 빈곤층, 노동자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기후위기 재난으로 열악한 주거에 살던 사람이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것에 정부는 그 책임…
전세사기
전세사기 피해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야 하는 사회문제다. 전세사기는 피해자 개인이 유달리 부주의하여 발생하는 게 아니다. 주택 임대차 시장 문화 자체가 전세사기 발생의 원인이지만, 이에 대해…
그 많은 보증금은 누가 다 먹었을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지만 세입자는 그럴 수 없다. 계약 전에 여기가 내 보증금을 떼어먹지 않을 안전한 집인지 확인하는 돌다리 두드려보기 과정을 한국의 주택임대차시장은 보장해주지 않기…
청년세대에 무례한 대선
청년세대에게 참으로 무례한 대선이 한창이다. 청년정책을 토론하겠다던 후보들은 정작 생방송 내내 뻔한 다툼을 주고받느라 바빴다. 나는 순식간에 유권자 내지 주권자에서 저스트 시청자로 전락했다…
베를린이 주택 사회화하는 동안 한국은 뭐했대?
지난가을, 베를린에서는 주택 사회화에 대한 시민 투표가 열렸다. 거대 부동산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장기적으로 베를린시가 사회주택으로 다시 사회화시키는 것에 대한 투표였다. 이 투표를 통…
영끌세대와 민달팽이세대
민달팽이세대, 즉 Generation rent가 등장한 지 오래다.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주거비 부담에 시달리고, 민간임대차 시장에서 형성된 주택 가격을 감당할 수 없어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