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3일 22시 35분
경인일보 소유구조 개편 ‘후 폭풍’
이길녀 회장 퇴진… 외부서 지분 참여
노조 “무능 경영진 재등용” 반발 농성경인일보의 소유구조가 대폭 개편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노사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경인일보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전격적으로 열어 사장에…
“통신·방송 전면개방 대책 뭐냐”
문화부 국감 WTO ‘양허요청안’ 집중 추궁
김성재 장관 “정보주권 고려 신중 기하겠다”지난 16일 실시된 문화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양허요청안 제출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공세와 함께 통신, 방송 분야 전면개방에…
문화, 대선보도 과정 홈페이지에 공개
편집회의·취재원 대화내용까지 실려
“월요일 석간 신문을 만드는 일은 다른 요일에 비해 유난히 힘들다. 우선 주말을 넘기면서 끊어진 뉴스의 맥을 이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평일보다 20분쯤 빠른 오전 5시 40분 사무실에 도…
KH·내경 노사대립 갈수록 심화
사측 인쇄도급계약 체결… 노조, 회사 고발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사(KH·내경) 노사대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홍정욱 대표의 대주주 영입이 가시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던 양측의 대립이 다시 격화된 것은 지난달 30일. 회사측…
권영길 후보 첫 걸음부터 보도 차별
대선출마 기사 1단에서 1개면까지 ‘천차만별’
지난 8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권영길 대표에 대한 각 언론의 보도가 여전히 미비하다. 일부 일간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지면 할애에 인색했고 정책과 공약보다는 대선가도에서의 변수만 부…
조선-중앙 지국 경품 마찰
경남 창원서 자전거 놓고 실랑이
신문시장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자전거 경품제공을 둘러싼 신문사 지국간 충돌이 빚어졌다. 창원 남양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3일 남양동 성원2차 아파트 입구…
보수단체 극우광고 한계 넘었다
지나치게 자극적 역사왜곡 심각언론사 사전조율 책임성 요구돼최근 부쩍 늘어난 보수단체들의 신문의견광고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나치게 자극적…
시민기자도 소송대상?
지만원씨 ‘좌익척결 광고’ 비판기사 시민기자에 소송
“모든 시민이 기자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운영중인 인터넷신문들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인터넷 시민기자에 대한 형사소송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스템사회운동본부의 지만원 씨는 지난…
홍정욱씨 KH·내경 인수 실사작업
하버드대 출신, 배우 남궁원씨 아들… M&A 회사 운영
대주주 영입에 거듭 실패하며 극심한 노사대립을 보여오던 (주)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사(KH·내경)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M&A 전문가인 홍정욱 씨가 강한 인수의사를 밝히며 실사작…
비판언론 수호서 비판언론 탄압으로
한나라당 언론대응 ‘이중적’ 비난여론
한나라당은 지난해 초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며 맹공을 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나라당에 비판적인 언론사들에 대한 ‘보복성 국감’을 추진하는 등 언론대응이 이중적이라는 비판…
법안처리 어떻게 되나
국감 전 처리 가능성 ‘희박’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이 발의하고 138명의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찬성한 감사원법 개정안이 법사위에 제출된 시점은 지난달 28일. 감사원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내 법사위 전문위원들이 법개정의 타당…
장대환씨 매경 복귀
주총 열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지난달 28일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총리지명자에 머물렀던 장대환 전 매일경제 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매일경제신문사는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장대환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문고시 있으나 마나”
신문시장 정상화 촉구집회 줄이어
한국신문공정판매총연합회(신판연)와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신문노협)가 신문시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판연은 지난달 26일 일민미술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문고시를 강력하…
“기저귀 털어 푸른 하늘에 던져보세요”
전현직 기자 5명의 좌충우돌 육아이야기 <아빠 뭐해?>
“나는 기저귀 빠는 것을 좋아했다.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힘든 일이다. 하지만 기저귀를 널 때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힘든 과정을 참았다. 볕이 좋은 날 눈이 부실 정도로 흰 기저귀를 탁탁 털어 푸른 하…
미디어선거 ‘첨병’…전문가 집단 변모
대선주자 언론팀 분석
이회창-노무현 언론팀 출신·성향 대조적정몽준 캠프 합류늘어…‘중량급’ 구성 예상과거 대선후보들의 언론팀은 후보의 입장을 알리는 ‘전달자’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보진영의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