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8일 16시 15분
[이달의 기자상] 산 자들의 10년
[제404회 이달의 기자상] 유대근 한국일보 엑셀런스랩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두렵고 막막했습니다.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쓰기로 했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참사 조…
[이달의 기자상] K스포츠의 추락, J스포츠의 비상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 유대근 한국일보 엑설런스랩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늦여름 식사 자리에서 만난 체육계의 원로는 불쑥 현장에 가보라고 조언했다. 한국 구기종목이 위기라고 하는데 여고 농구 경기를 보면 더 참담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직감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선…
[이달의 기자상] 사라진 마을: 오버투어리즘의 습격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 유대근 한국일보 뉴스룸국 엑설런스랩 기자 /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작은 제보에서 시작한 취재였다. 북촌 한옥마을 한 주민은 지난 7월 초 기자를 만나 올봄부터 마을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어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시끄러워졌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