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9일 18시 58분
“잿더미 위에서 흐느낀 주민들... 덤덤히 취재하던 마음 흔들려”
[강원 기자들의 산불 재난 취재기] 박주석 강원도민일보 속초주재기자
지난 4일 밤은 정말 정신없었고 길었던 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퇴근 후 집에서 한창 늘어져 있던 오후 7시25분쯤. 고성 원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첫 연락이 왔다. “사진만 확보하고 또 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