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6일 11시 07분
지금 YTN에 시급한 건 청와대 간담회가 아니다
[기고]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
YTN 노조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곧 있을 언론사 사장 간담회에 최남수 사장이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두 달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YTN 노조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우려…
‘9년 후 다시 시작된’ YTN
[언론 다시보기] 김진혁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
최남수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YTN 노조가 파업을 한지 벌써 20여일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MBC와 KBS가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한 기간에 비하면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YTN이 지난…
국민들의 언론에 대한 불신과 해법
국민들이 언론에 대해 갖는 불신은 일단 지난 10년간 정권의 언론장악에 기인한다. 정권 홍보용 언론으로 길들여진 언론은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 오보를 비롯해 각종 주요 사건 사고에서 국민들의…
공영방송 사장 선임은 국민의 손으로
사실상 정부와 여당이 임명하는 공영방송 사장이 정권으로부터, 나아가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방송사를 운영한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공영방송 사장을 정치권이 아니라 각…
북핵 보도와 경마 저널리즘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이에 맞선 트럼프의 강성 발언은 “에이 그래도 설마 전쟁 나겠어?”라고 생각하는 남한의 많은 시민들에게도 어쩌면 예전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주고 있다. 전…
김민식 PD와 이용마 기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범자들엔 인상적인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 명은 김민식 PD이고, 다른 한명은 이용마 기자다. 2012년 MBC 노조가 170일 간 장기 파업을 하던 때 두 사람 모두 노조 집…
기계적 균형 보도의 함정
지난 10년간 언론지형은 크게 바뀌었다. 우선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걸쳐 이루어진 방송 장악과 탄압으로 인해 미디어 최강자였던 공영언론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됐다. 반면 종편을 위시한 여타 케이블…
가짜 뉴스가 주류 방송에 남겨준 숙제
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비판하며 근거로 제시한 기사들 중 상당수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다만 아쉽게도 토론회 방송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기사들이 가짜 뉴스임을 바로잡거나 밝…
세월호 보도와 언론사의 생존 전략
탄핵 후에도 광장에선 매주 토요일 촛불이 켜지고 있다. 맨 처음 발언엔 여전히 세월호 유가족들이 마이크를 잡고 있고 이야기를 듣는 집회 참가자들의 눈시울은 거의 예외 없이 붉어진다. 탄핵은 되었…
가짜뉴스와 미디어 수용자 교육
프레임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자신의 프레임에 맞는 사실만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프레임과 맞지 않는 사실일 경우 그것이 ‘사실’이라는 걸 알고…
YTN 해직 삼천일
YTN 해직 삼천일.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써내려가기란 예상과 달리 썼다 지웠다를 몇 시간 째 반복하고 있다. 굉장히 많은 할 말이 많은 것 같은데 막상 내뱉으려면 아무 말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 난감한…
내가 본 MBC와 YTN, 그리고 공영언론 정상화
기억은 잊힌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의 발발이 됐던 PD 수첩 PD들에 대한 법정시비가 최근 판결이 났지만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는 거의 없다. 당사자인 조능희 PD가 판결 관련하여 중앙일보…
사회적 이득으로 귀결되어질 수 있는 ‘언어’
무언가에 대한 효과적인 안티테제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스스로 하나의 테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기사도 마찬가지다. 잘 비판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대안을 담보하진 못한다. 이렇게…
해직언론인이 알려 준 공정언론 회복의 해법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보도통제에 대한 KBS의 침묵을 바로 이 기자협회보 지면을 통해 비판했던 정연욱 기자가 글을 쓴 지 이틀 만에 제주 지부로 전보됐다고 한다. 의외의 총선 결과 이후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