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1일 19시 03분
기자가 듣는 줄도 모르고… "노 대통령이 방송 맡아달라 했다" 얘기
[다시보는 언론계 역사·인물·사건, J스토리②서동구 KBS 사장, 8일 만에 사퇴
2003년 3월8일 박권상 KBS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지난 1월1일 사임을 결심했으나 회사의 큰 행사(KBS 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를 앞두고 미뤄왔다면서 모…
유신 시대, 언론 자유가 감옥으로 간 사건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㉕보도되지 않은 '민주인권사건일지'
1978년 10월5일 저녁 7시쯤 종로구 청진동 동화빌딩 303호 동아투위 사무실에서 상임위원회가 열렸다. 다가오는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돌 기념식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종필, 홍종민, 박종만,…
"매일 쏟아지는 거짓말… 중계 아닌 검증하는게 기자의 일"
[시상식 중계]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414회 기자상엔 10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돼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종현 회장…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끌려간 건 아닌지 늘 불안했다"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㉔감시와 미행, 그리고 가택연금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은 안종필 기자(1937~1980)에 대한 기록이다. 안종필은 1975년 3월 동아일보에서 쫓겨난 후 동아투위 2대 위원장을 맡아 권력의 폭압이 절정으로 치닫던 1970…
다들 어렵다 손사래칠 때 그는 반문했다… "시도는, 해보셨어요?"
[김성후의 The Journalist] (3)설태주 울산MBC 기자
UHD 3부작 다큐멘터리 바실라로 한국기자상을 받은 설태주 울산MBC 기자는 2월21일 시상식에 오지 못했다. 25년 근속 휴가를 3년 전에 받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그제야 떠난 까닭이었다. 대리 수상…
소송 시작하자 "각서 쓰고 들어와라" 복귀 회유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㉓법정투쟁, 3년 7개월만에 패소
언론재단 '지역신문 발전 포럼' 첫 회의
지역신문 지원 모델 재정립·지원제도 개선 방향 논의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일 서울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지역신문 발전 포럼 첫 모임을 갖고 지역신문 지원제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언론재단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신문 지원…
우리는 아직 거리에-이부영 등 20명
[단신/새로 나온 책]
우리는 아직 거리에(자유언론실천재단)는 1975년 3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서 자유언론 실천운동을 하며 강제해직된 언론인 20명의 회고록이다. 책에는 그들이 쉼 없이 전개한 자유언론을 향한 간…
"당신은 없고, 남은 건 쓰잘 것 없어뵈는 막막한 삶뿐"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㉒조민기·이의직의 죽음, 남은 동료들의 다짐
50년 여정 막 내린 동아투위… "옛 동아일보 명성 되찾길"
[동아투위 1975~2025]결성 50년 기념식서 공식활동 종료위원들 "보람있는 삶 살았다 자부"
1975년 3월 동아일보에서 쫓겨난 기자, 피디, 아나운서 등 언론인 113명이 결성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가 17일 영원한 동아투위로 남겠다며 자유언론실천 50년 여정을 마무리했…
광주전남기협, 재난보도준칙 위반 남도일보에 '경고' 조치
남도일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실명 공개·부정확한 내용 보도광주전남기협 "이번 징계, 재난보도준칙 준수하라는 상징적 의미"
광주전남기자협회(협회장 류성호)가 17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부정확한 내용을 보도하는 등 재난보도준칙을 지키지 않은 남도일보에 대해 징계 조치를 내렸다.…
50년 여정 끝내며... 다시 그 거리에 선 언론인들
동아투위, 결성 50주년 맞아 공식활동 마무리 선언동아일보에 사과 요구… "1960~70년대 명성 되찾아라"
1975년 3월17일 새벽 동아일보에서 쫓겨난 20~30대의 젊은 기자들이 50년 전 그 거리에 다시 섰다. 그 세월 사이에 113명 중 41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살아남은 언론인들은 대부분 팔십을 넘겼다. 단…
연합뉴스 노조 내부 "조합비 사용 내역 검증하자"
조합원 식사비 1억1800만원 급증에 해명요구노조위원장 "조합원 500여명과 식사 등에 사용"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내부에서 조합비 사용 내역을 공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33대 노조 집행부가 2023년에 사용한 조합원과 식사 비용이 1억4700만원으로 1년 전(2900…
교도관이 제지한 찰나에 오간 '눈과 눈의 대화'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㉑동아투위 2대 위원장 추대
"친구가 의로운 일 하다 잘렸는데 나라도 있어야지…"
[길거리 언론의 편집장, 안종필 평전]⑳을지로 3가 한국메디칼인덱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