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민기자 연대의 장 마련
오마이뉴스 세계시민기자포럼 성료...25개국 3백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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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시민기자포럼' 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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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1백80여명을 비롯해 25개국 총3백여 명의 시민기자와 세계 각국 시민참여형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세계시민기자포럼 2005’가 25일 2박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본 행사에 앞서 23일 한국을 찾은 외국시민기자들은 24일 오전 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드림관과 삼성전자 홍보관 등을 관람, 한국 IT 인프라와 테크놀러지를 둘러보고 이명박 서울시장의 안내로 청계천 개발 현장을 견학한 뒤 “IT시대에 도심하천을 개발하는 이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오연호 대표는 “시민기자들이 일방향 저널리즘을 쌍방향 저널리즘으로 바꿔놓았다”며 “평범한 시민이라 할지라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기자가 되어 여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또 “지구촌의 난제들이 많아질수록 그것들이 풀기 어려워질수록 양심을 가진 지구촌 시민들의 지혜와 연대는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만남이 더 나은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국제연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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