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 초청 포럼 개최키로

남북언론교류협력위 남측위 결의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남측언론위원회)는 22일 모임을 갖고 정동영 통일부장관 초청 포럼 및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장 초청 간담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남측언론위원회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6.15 평양 민족통일대축전 참가 보고대회 및 향후 남북언론교류사업 논의를 위한 자리를 갖고 통일부와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일부 관계자 간담회 및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의 포럼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의사를 통일부에 전달했다.



이상기 기자협회장을 비롯해 정일용 기협 부회장,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 김종규 언론노조수석부위원장, 윤원석 인터넷기자협회장, 정남기 언론재단이사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남측언론위는 7월 실무회담과 남북언론인토론회, 북측 언론사대표단 초청, 8.15 서울 행사에 북측 언론인을 초청할 수 있도록 북측 언론분과에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당국에 협조요청을 거쳐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기자도 초청하기로 하고 남북장관급회담 취재로 방한했던 조선신보 기자에게 정식 초청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자리에서 방북대표단은 “조선기자동맹과 남측언론위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북측 주화일 부위원장에게 남북언론교류 제안서를 전달하고 16일 만찬에서도 북측 김상호 민화협 과장, 리진 로동신문 부장, 원철운 조선중앙통신 보도국장과 함께 7월 실무회담의 개최를 제안해 원칙적으로 동의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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