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연 생태를 취재해 온 춘천MBC 전영재 기자가 분단 60년을 맞아 긴장과 분단의 상징이자 야생동물들의 생태낙원인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DMZ 자연생태 기획 전시회’를 마련한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도립 화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며 비무장지대의 역사 문화적, 자연생태적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DMZ내에서 서식하는 호사비오리, 두루미, 재두루미, 까막딱따구리, 산양, 하늘다람쥐, 저어새, 개리, 수리부엉이 등 천연기념물 중심으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박제가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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