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송(JIBS) 노조, 단체협약 이행 요구

제주방송(JIBS) 노조가 사측에 지난해 12월 노사협상을 통해 체결한 ‘단체협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JIBS 노조(위원장 김영석)는 노조창립 1주년인 9일 기념식을 갖고 사측에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노동조합을 기만하는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외부와의 연대투쟁은 물론 총파업 투쟁 등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IBS 노조는 지난해 12월 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상을 통해 △편성.보도의 독립성 보장 △직원 공개채용 △조합원 징계시 노조대표 참여 등에 합의했으나 사측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날부터 현관로비에서 1일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노조측이 주장하고 있는 단체협약 이행부분에 대해 조만간 상황파악과 안을 마련해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