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스, '南道日報'로 제호 변경

광주타임스가 10일자부터 ‘남도일보’로 제호를 변경했다.



광주타임스는 5일자 사고를 통해 “‘버려진 땅’에서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는 남도. 이 전체를 아우르는 제호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그저 그런 신문’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신문’이 되겠다는 각오로 광주타임스를 남도일보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타임스는 “그러나 남도일보로 변경되더라도 사시와 이념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젊고 강직한 지방지가 되겠다는 초심을 더욱 더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도일보 최웅일 편집국장은 “타임스라는 제호가 8년전과 달리 지금은 전국 각지, 특히 특수지나 주간지 등에서 많이 사용돼 혼선을 겪는 측면이 있다”면서 “넓게는 한반도, 좁게는 전라남도라는 ‘남도’ 정서와 일간지를 부각시키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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