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조 "최 이사장 선임 무효"

정수장학회 신임 이사장에 최필립 전 뉴질랜드 대사가 선임되자 부산일보 노조(위원장 김승일)가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이사장 선임은 정수재단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의 끈끈한 열결 고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번 결정이 논의 과정에서부터 무효라고 규정하고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수장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정수장학회 이사장에 최필립(77) 전 뉴질랜드 대사를 선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박 대표가 지난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할 당시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정도로 박 대표와 각별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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